한편, 영냉교수는 산적들에게 잡혀 있었고
가목에서 끌려나온 영냉교수는 꺽정앞에 불려갔고,
꺽정이는 영냉교수에게 다가가고 있었다...터벅터벅
영냉교수는 겁에질렸는지 벌벌떨고 있었다..
가까이 온 꺽정은 ..
"그런데, 그대는 참 이상한 복장을 하고 있는 것 같소만..
어디서 왔소? ..이 마을의 사람은 아닌거 같은데....."
영냉교수는 의외의 질문에..놀라며
" 음..음..(헛기침)
확실히 이 마을 사람은 아니예여..
이 목걸이를 걸구 잠이 들었는데..일어나보니 여기더군요..
(영냉교수는 지금까지의 상황을 다 이야기 했다..) "
(쿠당탕 탕탕탕..)
' 애들이 나를 구하러 온건가?
애들아~~ 학점 잘 줄테니 나좀 구해다오~~~'
(겁에질려 속으로만 그렇게 외쳐대고 있었다..)
" 두목님, 아까 그 놈들을 잡아왔습니다..."
" 아이고 산적님, 저희는 그냥 영냉교수님을
구하러온것이 아니구 면회온거뿐인데여..."
아처가 그렇게 말을했다..
" 이 놈들 !!!!!!
이런 상황에서 그런 말이 나오느냐?
상황을 들어보니, 너희는 어려움에 빠진거 같은데.."
(의외로 놀란 칼사사의 학생들은 영냉교수를
뚫어지게 쳐다봤다...그녀가 이럴수가...)
영냉교수는 우쭐대며...
" 내가 누구냐..천하의 밥팅이지만, 영냉이 아니냐..
호호홍~~~~~~~^^:"
"푸하하하하...영냉이가 뭐 어쨌다고?...
난 그대의 말을 듣긴 했지만, 그대말만 들었더라면..
믿지는 않았을것이요...
어느 노파가 이 편지를 주고갔소..그 노파는 우리산적들의
벗으로서 오래전부터 알고지내던 사이오....
어느 젊은이들이 오라고 하면 도와주라는 말을했소..
그들이 이 세상을 구할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면서.."
" 아....
그 노인이 우릴 또 도와주었구나...."
" 근데 당신은 왜 이런데에서 이렇게 살고있나요? "
선웅이 이렇게 물었다...
" 우리는 15년까지만 해도 행복하게 살았지만,
악귀의 공격으로 인해서... 이렇게 살고있소..
그때, 그 아이만 없었더라면,
아마 우리 나라는 폐허가 되어 다시는 살릴수 없었을지도
모르오..어쩌면 , 이 땅이 사라졌을수도 있었소..
그 아이는 이 나라를 구하고, 어디론가 사라졌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