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과외집에서 얻어먹은
고구마가 나의
위를 막았는지
아침부터 어질어질 하더니
열두시 조금 전에는
오바이트를 심하게 하고
드러눕게 되었다
아처네 가기 위해 과외를 땡겨 놓았기에
그 땡겨노은 과외를 갔다 오고는
정말 죽는줄 아았다
온몸에 한기가 스스르
낼 약속도 갈 수 있을까 몰겠다
오랜만에 체해보니
오랜만이 아닌가
아파보니
별별생각이 다든다
겉이 아픈것 보다
속이 아프니
정말 미치겠다
오늘 아직 밥도 못머겅다
밥먹었다가 또 체할까봐
따든지 야겠더
아직 불안하네
어 지 러 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