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보통 같았음 그냥 보고 있겠지만...
한 마디만 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쓴다..
우선 파견미사에 관한 의견을 말하도록 하지...
솔직이 말해서 교사들 사이에서 신부님께 보여주자는 마음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어떻게 보여줘야 하나를 연구한 것도 사실이지만...
그러나 중요한 것은...필히 장담하건데...
미사에서는 모두 보여주기위한 미사가 아닌...
느끼는 미사였다는 사실이야..
과정에 약간의 문제는 있었을지는 모르지만...
결과는 절대 끌려가는 것이 아니었다는 것이지...
그리고 4시간 30분의 기도의 경우...
모두가 다 하느님에게 마음을 열고...
다가갔으리라고는 생각 안한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연수에서의 집단은 개인을 위한 집단이 아닌...
공동체를 위한 집단이라는 사실이야..
지극히 개인주의적인 사고로는 거기서 버텨내기가 힘들지..
공동체를 위한다는 마음가짐..
그것만으로도 장시간의 기도의 의미는 충분했다고 생각이 든다...
그리고 신부님이 화가 나신 문제에 대해서는...
당연히 내가 신부님의 입장이라면 어땠을까를 생각하게 된다..
엄연한 의미에서는 화가 나신게 아닐 것이다...
자신과 모든 교사들의 의견을 모아 계획된 프로그램...
들이 자신의 의도대로..
혹은..원했던 교사들의 의도대로..
진행되지 않음에 따른... 자신에 대한 실망...
그리고 참가자들의 실망이 결합된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미안한 말이지만...
주니의 말을 들으면 지극히 개인주의적 발상이 머리속에 있는 것같다..
(불쾌하지는 않겠지?)
누군가를 위해 자신을 희생할 줄 아는 것...
또 자신이 힘들때는 누군가의 희생을 받을 줄 아는 것...
그것이 신앙이라는 생각이 불현듯 든다..
카톨릭 교리신앙은..
공동체의 삶이라는 전제아래서 합리성을 찾을 수 있을 것같다..
좀 두서가 없는 글인 듯 하다...
알아서 해독을 바라며~~~^^;
절대로 교사는 신앙을 끌려다니면서 하지는 않을꺼야..
그것에 굴복하고 그렇게 하지는 않겠지...
우리는 신앙을 가르쳐야 하는 입장이므로..
그리고 솔직이 맹목적 신앙의 폐단은...
성서를 곧이 곧대로만 믿는데 문제가 있다...
그 글월 자체를 믿는 것이지...
종말론의 문제도...
요한 묵시론의 적 그리스도등이 거론되는 데서 시작이 된다..
그러나...
분명히 말할 것은...
묵시문학의 경우..
그것이 만들어진 당시 시대적 상황은...
로마의 압력등의 혼란기였구..
사회 혼란때는...언제나 예언..사후등이 거론 되는 것과 같이..
그렇게 만들어 진 것이야...
그러나 요한 묵시록의 경우...
우리가 배울 것이 많기 때문에 성서에 실린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만약 그것을 문자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시와 다를바가 없겠지...
말이 길어졌구나...
그럼 이만...
신앙은 믿어야 한다는 의무감이 아닌 믿어야 하게 만드는 자유의지이다..
---영재 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