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 정의롭게 사는 것 작성자 achor ( 1997-03-05 10:37:00 Hit: 160 Vote: 3 ) 때론 정의롭게 사는 것에 대한 강한 유혹이 느껴지곤 한다. 세찬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궂은 나무처럼... 하지만 이러한 지조는 유연함에 의해 퇴색되곤 한다. 비바람에 버티는 것은 대나무일테니 말이다. 사는 방식의 차이는, 남의 땅이 넓어보인다고, 쉽게 결론내리기 어려운 문제 같다. 어떤 나와 관련 없는, 그러나 분명히 잘못된 것임을 아는 문제가 발생하였을 때, 과연 내가 나설 것인가, 말 것인가의 문제는 나를 괴롭히곤 한다. 그간 교육과정에서 배운 지식의 결론을 도출하면 틀림없이 나서는 게 당연하겠지만, 그리 오래되지 않은 인생의 결론을 도출하면 타인의 일에 관여하지 않은 채 고독히 살아가는 것으로 결론 내려진다. 중용의 이점을 생각해 본다. 자랑찬 칼사사 무적 두목 3672/0230 건아처 본문 내용은 10,223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c44_free/13203 Trackback: https://achor.net/tb/c44_free/13203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28156 1482 67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 댓글들에 오류가 있습니다 [6] achor 2007/12/0856172 15445 [이슬이] 어제 새내기들.... 고대사랑 1997/03/04154 15444 (아처) 죽음의 화요일 achor 1997/03/04200 15443 [eve] 무아는 뭐할까... 아기사과 1997/03/04155 15442 (아처) 개강 중기 achor 1997/03/04157 15441 (아처2) 개강 후 첫 통신 영화조아 1997/03/04159 15440 [경민/꺽정] 또 올리다..푸푸.. 전호장 1997/03/04156 15439 (아처) 개강 후기 2 achor 1997/03/04159 15438 [정원]여기 지금 아처네~~~~~~~~~~ achor 1997/03/04146 15437 == 잡담. aram3 1997/03/04177 15436 [정원] 아 지금 지배 간당 전호장 1997/03/04158 15435 [필승] 본의아닌 절필 전호장 1997/03/04199 15434 [필승] 어제 기숙사에서~ 전호장 1997/03/04152 15433 (아처) 잡념 achor 1997/03/04160 15432 (아처) 지선방문 후기 achor 1997/03/04153 15431 [필승] 수니미 pf 전호장 1997/03/05198 15430 [경민/꺽정] 술./술./술./ 전호장 1997/03/05156 15429 (아처) 정의롭게 사는 것 achor 1997/03/05160 15428 (아처) 흐억! 또 학교를... achor 1997/03/05153 15427 [가시] 입학식에도......... thorny 1997/03/05160 666 667 668 669 670 671 672 673 674 675 제목작성자본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