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배의 고급화를 위해 다이어리를 뒤져 좋은 글을 찾아냄..
그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아~~!!
# 완전히 이해하고 사랑하는 방법은, 옆에서 볼 줄 아는 눈을
갖는 것이다. 거기에다가 약간의 상상력이 필요하다. 마음의 눈을
갖는 것이다. 보이지 않는 것을 보고 싶어하는 눈, 그리하여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줄 아는 눈.....
# 그리움.이라고 일컫기엔 너무나 크고, 기다림.이라고 부르기엔 너무나
넓은 이 보고 싶음. 삶이란게 견딜 수 없는 것이면서 또한 견뎌내야
하는 거래지만, 이 끝없는 보고 싶음 앞에서는 삶도 무엇도 속수무책
일뿐이다...
# "세상을 아름답게 볼 줄 아는 눈을 가진 이만이 사랑에 빠질 수 있는
거야."
그녀를 만난 이후, 그의 머릿속을 채우고 있는 모든 과거의 기억들이
채웠기 때문이다. 모든 과거가 의미없는 것이라면 그녀는 의미있는
현재다. 그는, 의미없는 물이 출렁이는 속을 말끔히 비워내고 이제
비로소 신선하고 푸른 바람을 가득 채운 항아리가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