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 두 노래..

작성자  
   영냉이 ( Hit: 192 Vote: 1 )

나에게
언제나
강하게 밀려오는 추억을
주는 두 노래...

김건모의 '스피드'..
조관우의 '모래성'..

항상
감정의 기복은
다르지만

지금 흘러나오는
모래성은 다시금 그때를 떠올리게 한다..
그리고 우연히 길에서 들은
어제의 스피드 역시
예전과는 다른 느낌을 주었다..

대상에대한
그리움은 아니지만
그 기억을 지우기 어려운 것은
그때가 더 아름다웠다는 느낌때문일까..
아니면 단지 처음이라는 사실때문일까..
말그대로 아름다움...
행복이나 기쁨이 아닌
말 그대로의 아름다움...

처음.. 만남.. 스피드.. 대학로.. 락카페.. 한강.. 전화..
처음.. 헤어짐.. 모래성.. 메디슨카운티의 다리.. 기다림.. 또다른 만남..

그러고 보면
이 두 노래에 지난 나의
96년이 담겨 있는 듯 하다..
마치 릴레이 바톤터치와 같이..

나의 변화는
그렇게 1년여에 걸쳐서
이루어 졌다
푸...
정말 아무것도 모르던 그때..
바람직함의 여부는
생각하고 싶지 않다
하지만
그때는 지금보다 훨씬
순수했다는 생각은 변함없다..
바보에 가까울 정도로 순진했던
그시절..
겨우 1년 전인데
무척이나 멀게만 느껴진다..


포에버 칼사사 마담 영냉이..
97, 3, 30. 00 : 40
ps==. 공허함





본문 내용은 10,198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c44_free/13746
Trackback: https://achor.net/tb/c44_free/13746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LINE it! 밴드공유 Naver Blog Share Button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28156   1482   1213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   댓글들에 오류가 있습니다 [6] achor 2007/12/0856161
5128   [스마일] 아기~ 그니깐 베이비라고나 할까~ 홍홍~ 영냉이 1997/03/27159
5127   [스마일] 무아~ ^^ 영냉이 1997/03/27149
5126   [스마일] 경아다~ 안녕~ ^^ 영냉이 1997/03/27162
5125   [스마일] 푸히~ 영냉도배 끝~~~ 영냉이 1997/03/27151
5124   [스마일?] 푸하~ 영냉이 1997/03/27162
5123   [스마일?] 공부 영냉이 1997/03/28209
5122   [스마일?] 평온 영냉이 1997/03/28153
5121   [스마일?] 대화 영냉이 1997/03/28158
5120   [스마일?] 오늘의 글 영냉이 1997/03/28155
5119   [스마일?] 사랑에 대한 글들~ ^^ 영냉이 1997/03/29192
5118   [스마일?] 기분이.. 영냉이 1997/03/29217
5117   [스마일?] 감정과 이성은 역시 따로 논다 영냉이 1997/03/29201
5116   [스마일?] 무제 5 영냉이 1997/03/30182
5115   [스마일?] 두 노래.. 영냉이 1997/03/30192
5114   [스마일?] 정모에 관해서~ ^^ 영냉이 1997/03/30208
5113   [스마일?] 요즘 들어 부쩍.. --; 영냉이 1997/03/30203
5112   [스마일]... 영냉이 1997/04/02210
5111   [스마일?]늦었지만 다들 가입정말 축하해~ ^^ 영냉이 1997/04/04211
5110   [스마일?] 아초 병문안 벙개있습니다~ ^^ 영냉이 1997/04/05217
    1209  1210  1211  1212  1213  1214  1215  1216  1217  1218     

  당신의 추억

ID  

  그날의 추억

Date  

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8/23/2021 11:4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