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 몰입 작성자 achor ( 1997-06-11 20:49:00 Hit: 192 Vote: 2 ) 작년의 10월이 생각난다. 당시 겨우 내 방을 마련한 나는 살림이라고는 집에서 갖고 나온 컴퓨터와 그 주변기기 밖에 없었다. 다행히도 컴퓨터에 TV 수신카드가 달려있었고, 거기에 비디오가 달려있었기에 전화가 없던 그 시절에도 무언가 할 일을 찾아낼 수 있었다. 그렇게 난 비디오에 몰입했었고, 하루에 4-5편씩 시간은 비디오를 위해 존재하는 듯 하였다. 그 후 전화를 놓았고, 비디오가 고장나면서 본연적으로 비디오와는 거리가 멀어졌는데 요즘 다시금 비디오에 빠지고 있는 중이다. 매일같이 4-5편의 비디오를 보고 있으니 은희가 '요즘 통신에서 보기 힘들다'라는 말을 하는 것도 실언은 아닐 듯이다. 어떤 대상에 미치는 것을 난 결코 나쁘게 보지 않는다. 인간은 누구나 몰입하려는 심리적 태도가 있다는 말에 동조하며 그 미침을 난 열정이라고 본다. 하지만 만사에는 그 정도가 있는 법... 조금은 시간의 배분에 신경 써야겠다. ps. 예전에 말했던 '아처문화센터'건은 잘 계획되고 있으며, 관심이 있는 사사인이라면 누구나 함께 모여서 영상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함 이번 주는 다들 시험공부로 시간이 없을테니 아처 혼자 느긋하게 보도록 하겠음 관련글을 찾다가 '동사서독'이란 글을 보게 되었다. 우연히도 그 때 감명받았던 '떠난 후에 그 가치를 안다'란 말은 지금의 심정에 어울리는 말인듯 하다. 3672/0230 건아처 본문 내용은 10,208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c44_free/15035 Trackback: https://achor.net/tb/c44_free/15035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28157 1482 718 번호 분류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추천 * 댓글들에 오류가 있습니다 [6] achor 2007/12/0860603277 14534 [svn] 진호 어록 2편~ aram3 1997/06/112206 14533 [....] 락카페 번개 VS 칼라정모!! k1k4m49 1997/06/112102 14532 [스마일?] ??? 용팔소식 ??? 영냉이 1997/06/112182 14531 [....] 영광이~ 당구... k1k4m49 1997/06/111716 14530 [스마일?] 1997년 6월 11일 영냉이 1997/06/111612 14529 [....] 영준..추억.. k1k4m49 1997/06/111734 14528 [....] 게시판만 보면 --+ k1k4m49 1997/06/112002 14527 (아처) 몰입 achor 1997/06/111922 14526 [라키/부샵~2] 칼사사운영진님 보시기를 로딘 1997/06/111962 14525 (아처) 락카페번개 achor 1997/06/111932 14524 (아처) ab 대담공개 achor 1997/06/112122 14523 [더드미♥] ab 대담공개 주호울라 1997/06/112162 14522 [더드미♥] 성훈과의마지막대담공개 #3 주호울라 1997/06/112161 14521 [더드미♥] 성훈과의마지막대담공개 #2 주호울라 1997/06/112241 14520 [더드미♥] 성훈과의마지막대담공개 #1 주호울라 1997/06/112183 14519 [정원] 방금전에~~ 전호장 1997/06/111831 14518 [정원] 성훈~ 전호장 1997/06/112231 14517 [영재/도배] TO. 무아... 전호장 1997/06/111621 14516 [영재] 공포의 시간이 얼마 안남았슴다. 전호장 1997/06/111691 714 715 716 717 718 719 720 721 722 723 제목작성자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