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꺽정~] 현재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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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오십 ( Hit: 388 Vote: 2 )

여기는 친구네 집이다.....

집에서는 통신을 할 수 없는 관계로.....

아니..그것보다... 내 자신이 멀리하려고 하는 거지....*^_^*

친구는 천리안 아이디를 가지고 있는데..친구네 온김에 글이나 쓰고자..

나의 모습이 조금씩 변해간다..그래서 난 무척 즐겁다....


집에만 들어오면 습관적으로 컴퓨터의 POWER 버튼을 누르던 나의
모습도 어디론가 사라져버렸다....
컴 앞에서 몇시간씩 앉아서 필요한 시간을 통신에 낭비하던 시간도
없어졌다...물론 프로그래밍 공부할 때는 몇시간씩 컴앞에 있지만..^^
프로그래밍 공부할때의 시간은 즐겁다고 해야하나? ---+;;

나의 의지가 약하기 때문에
나 스스로가 나 자신에게 자율적인 기회보다는
아이디를 해지하고, 전화선을 끊어서 태워버리는 반강제적인 행위를
하고 말았다..
통신을 못한다는 조금의 답답함이 있지만, 그래도 지금은 무척 편하다..
3일밖에 안지났는데...지금은 나의 답답함이 꽂꽂한 빗자루에 의해 쓸여져
내려간듯한 느낌이다.. 더욱이나 군대간 친구들의 모습을 보면서...
한가롭게 통신이나 하고 있는 나의 모습이 너무 한심스럽게 비춰졌기에..

물론 적절하게 이용하면 통신은 정보수단의 한 매개물 이지만, 나같은
죽돌이에게 있어서는 하나의 마약같기도 한 존재이다.

친구네서나..서눙, 수민이네 집에 놀러가게되면 게시판에 글을 쓸 수는
있겠다.. 하지만, 학번 대화방이나..쪽지질 같은 것은 이제 못할꼬야..^^

지금 아디해지한지가 3일째가 지나가는데...*^_^* ..
통신을 못하고..애들의 생활이 담겨진 글도 읽지를 못하니 답답하다...

장기적인 시간을 잡고, 나 자신을 찾겠다는 여행에 떠나고 있다..
현재는 3일째 여행을 떠났고, 언제가 끝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계속
여행 해 나갈것이다.. 잊혀질 때 나의 여행은 끝나겠지...(????)

나의 내면적인 실제 모습은 숨기고, 언제나 내 맘을 진심으로 내 놓지
않고, 내 자신을 거짓으로 각색시켜 표면화시킨 경민이라는 한 사람이
매우 한심스럽고 답답하게 느껴졌다...

이제는 안그래야지....
담에는 애들을 만날때에는 나의 진실한 모습만을 보여줘야지...^^;
너무 가식적인 나의 내면은 불로 활활 태워버리고....
나의 순수한 내면을 첨부터 다시 길러내야지...
그래서, 나의 다른 모습을 찾아낼태야....또 다른 나를!!!

다들 지켜봐죠...^.^



본문 내용은 10,134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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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8/23/2021 11:4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