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4일 무더운 날씨에 대응하는 듯 안 입던 반바지를
입고 등교했던 영냉(관련기사 21059번)이 충격을 먹고
이 더운 날씨에도 머리에 스팀이 돌아 고생하고 있다고
한다. 동생의 학교 여름 체육복 반바지임을 알자 그 모여고
앞을 우아하게 지나온 영냉은 입에 거품을 물고 망연자실.
앞으로 누군가 영냉이 앞에서 반바지 얘기하면 뒤지게 맞고
'눅눅한 강냉이'가 될 듯. 현재 영냉은 길가다가 반바지입은
여자만 보면 스팀이 작동되어 귀에서 김이 터져 나온다고.
칼사사 일부 회원들은 '영냉은 반바지 때문에 열이 받은게
아니라 다른 여성들과의 반바지밑 비교로 인해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가 터진것 아니냐'라고 추측한 바 있다.
아울러 영냉은 ^^정의 시원한 뉴스제보에 조금은 시원해졌다고
감사패를 증정할 예정이라고 했다.
최초로 과감히 시도한 영냉의 패션제안 '학교 체육복 반바지'.
올여름을 시원하게 달구어 줄 듯하다. 값은 상하의 한 벌
1만원 안팎으로 요즘 '거품 가격 여성복'입지가 흔들릴 듯.
올 여름 유행 룩은 이로써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 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