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 벌레퇴치작전 작성자 achor ( 1997-06-20 17:38:00 Hit: 175 Vote: 1 ) * 정말 오랫만에 감탄사로 제목을 정해보는 구나~ ^^; 얼마 전에 아처는 시장에서 상추 500원 어치를 사왔단다~ 라면에 지쳐 해놓은 밥인데 반찬이 없어서 먹을 수가 없기에... 아처는 비빔밥을 생각하구 상추를 사온 거였어. 상추에 고추장을 넣어서 정말 맛있게 비빔밥을 해 먹었는데, 역시 예상처럼 그렇게 한번밖에 안 먹었거든. 500원 어치나 되는 상추는 한끼에 다 먹기엔 너무도 많았고, 게으른 아처는 그냥 상추를 싱크대 위에 방치했지~ 핫! 근데 말야~ T.T 며칠이 지나구 아처독서실에 날파리들이 넘 많이 생긴 거였어. 원인을 찾아보니깐 그 방치된 상추더라구~ 그 이후 아처독서실에는 기존의 바퀴를 비롯해서 수많은 날파리, 엄지손톱만한 왕파리, 귀뚜라미 등~ 수많은 벌레들이 운집하게 됐단다~ --+ 이제야 비로소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은 아처는 '이래서는 안된다'라는 투철한 신념으로 벌레퇴치작전에 들어갔쥐~ 썰렁한 모양이 붕산에 설탕을 섞어 만든 약을 쓰면, 바퀴가 100% 사라질 꺼라고 했는데~ 푸핫! 더 늘고 말았당~ 밥팅~ --; 바퀴는 우선 놔두고, 그 수많은 날파리들은 모기향으로 퇴치하기로 했쥐~ 어제 밤에 모기향을 펴놓구 잤는데 창문을 열어놨더니 별 효과가 없던거야. 그래서 오늘 홍대 앞에 갔다 오는 사이 모기향을 2개 피어놓구 나갔다 왔더니~ 으하하~ 우수수수수수수~~~~ 수많은 날파리가 그대로 죽어가고 있었당~ 핫! 대신에 방안 가득이 모기향이 뿌얏게 끼어있어. 켁~ 눈도 맵고, 목도 컬컬하고... --; 어쨌든 '벌레없는 아처독서실'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쥐~ *^^* 3672/0230 건아처 ps. 1997년 6월 21일 11시 '켁켁'에서 '벌레퇴지작전'으로 제목 수정되었음 본문 내용은 10,127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c44_free/15321 Trackback: https://achor.net/tb/c44_free/15321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28156 1482 703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 댓글들에 오류가 있습니다 [6] achor 2007/12/0856468 14818 [LIEBE] 혹시 칼라 정모 가는 사람??? 난나야96 1997/06/20157 14817 [LIEBE] 엠티는 뭐꼬??? 난나야96 1997/06/20159 14816 [LIEBE] 대문~~~ 난나야96 1997/06/20187 14815 [LIEBE] 말머리 바꿈!!! 난나야96 1997/06/20179 14814 [영재] 삐삐 분실..../. 전호장 1997/06/20200 14813 [영재] 엠티...--;... 전호장 1997/06/20157 14812 (아처) 벌레퇴치작전 achor 1997/06/20175 14811 (아처) 담배의 세계 3 한라산, SILK CUT achor 1997/06/20189 14810 [더드미♥] 난 말이요~ kis7788 1997/06/20169 14809 [^^정]앞으로 3시간후면. alltoyou 1997/06/20213 14808 [ ] 허억~~~ gokiss 1997/06/20225 14807 [지니]성훈이 아이디가 살아있네? mooa진 1997/06/20188 14806 [지니]조 밑에글 mooa진 1997/06/20159 14805 [지니]오해... 후회하는일 하나 mooa진 1997/06/20145 14804 [지니]시가를 속담배! mooa진 1997/06/20208 14803 [지니]통신을 한동안 못들어왔지 mooa진 1997/06/20152 14802 [지니]재훈아.. mooa진 1997/06/20189 14801 TO {재후니] elf3 1997/06/20208 14800 우리 엠티 주말에 가자. elf3 1997/06/20202 699 700 701 702 703 704 705 706 707 708 제목작성자본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