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 끄적끄적 10 작성자 achor ( 1997-06-24 17:44:00 Hit: 188 Vote: 3 ) 푸하핫! 1997년 2월 6일 시작한 '끄적끄적' 씨리즈가 드디어 두자리의 숫자에 도달했당~ ^^; 최단기간 두자리 돌파의 기록이 아닐쥐... 아참! 학원 씨리즈가 있구나~ --+ 어쨌든 자축~ *^^* 어제 오후부터 오늘 오후까지 약 24시간 금연에 성공했단다~ 모 하고 싶어서 한 건 아니지만 어쨌든 그렇게 만 하루를 버텨낸 후 어느 조그만 동네 문방구 앞에서 Marlboro red를 한 대 폈는데~ 헉~ 그렇게 자주 필 때는 몰랐는데~ 간만에 피니깐~ 흐~ 쓰러질 뻔 했당~ --; 머리가 아찔한 게 꼭 처음 담배폈을 때의 느낌 같았어~ 하하~ 잼있군~ --; 담배를 피면서 동네 꼬마들을 바라보았단다. 동전 넣구 레버를 오른쪽으로 돌리면 고무인형이나 작은 플라스틱 장난감 나오는 거 있잖아~ 꼬마들이 거기서 놀고 있더라구~ 널널한 아처는 슬쩍 다가가봤는데~ 그 예전의 해골알이 있던거야. 기억나지? 똥그란 알 속에 변신하면 해골인간이 되는 거 말야~ 흐~ 아처두 모르게 주머니에서 동전 2개를 꺼내들고 드르륵 돌려봤쥐~ 원래 좋은 건 잘 안 나오는 걸 알았지만 왠지 해골알이 나올건만 같았어. 뭔가 굴러나오는 소리가 들렸고, 뚝 떨어졌을 때 난 해골알임을 확인하고는 내 예감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지. 아이들의 '와~ 알 나왔어~'라는 부러움의 소리를 뒤로 하며 난 그 길거리에서 그 해골을 조립하기 시작했어. 예전에는 완제품 같았는데 지금은 조립식이더라구~ 예전에 아처는 플라스틱 조립하는 거 무지 좋아했거든. 그 GUNDAM 씨리즈는 거의 다 모았었어. 예전의 실력을 바탕으로 열심히 조립하는데 조립이 결코 쉽지만은 않더라구~ 혼자 낑낑대며 드디어 조립을 완성했을 때의 그 성취감~ 으하하~ 그 때쯤 담배가 다 타버리고 있었거든. 그 때 마침 영재가 혓바닥으로 담배불을 껐다는 소리가 생각났어. 흐~ 순간 아처는 미쳤는지 손가락으로 눌러서 불을 끌 생각을 했지. 으하하~ 결과적으로 말하면, 읔~ 죽을 뻔 했다~ --; 돋나 뜨겁더라구~ 헥... 다시는 그런 짓 안 해야쥐... 흑~ 참, 성적이 또 나왔어~ 흐흐~ 그 깐깐한 같은 교수님의 미시경제학인데~ 무려 C나 나왔다~ 으하하~ 이거 잘못하다가 학고 면할 것만 같아~ 룰루랄라~ *^^* 그니깐 니들도 평소에 아처처럼 공부 좀 하라고 했잖아~ 으하하~ 흐~ 이쯤에서 황수전문인 '끄적끄적' 씨리즈 10번째를 마쳐야겠당~ 근데 말야~ 우리나라 에로물들은 다들 왜 그러╋! 감독하고 주연배우가 거의 동일인물이야~ --; 으~ 색마들~~~ 푸하핫! 난봉 선웅! 너 커서 에로영화 감독 할꺼지? 으하하~ 3672/0230 건아처 본문 내용은 10,159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c44_free/15446 Trackback: https://achor.net/tb/c44_free/15446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28156 1482 696 번호 분류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추천 * 댓글들에 오류가 있습니다 [6] achor 2007/12/0856492277 14951 [스마일?] 지금 하고 있는 작업은. 영냉이 1997/06/251572 14950 [영재] ABOUT 비평준화 고교.. 전호장 1997/06/251542 14949 [영재] 경미에게... 전호장 1997/06/252072 14948 [영재] 두탕... 전호장 1997/06/251496 14947 [탈퇴] ... pkm337 1997/06/251902 14946 (아처) to 수영 achor 1997/06/251882 14945 [svn] 비평준화 고교 집단 전학 #2 aram3 1997/06/251572 14944 [스마일?] 후아~ 많다~ 영냉이 1997/06/252013 14943 (아처) 비평준화 고교 집단 전학 achor 1997/06/242203 14942 [꺽정/자작] 비지(BG) 하이스쿨~#1 전호장 1997/06/242063 14941 (아처) 프로포즈 achor 1997/06/242083 14940 [필승] 갈갈이랑 당구쳔는데 이오십 1997/06/242072 14939 [스마일?] 친구들. 영냉이 1997/06/241572 14938 [꺽정/공지] 칼라정모! 이오십 1997/06/241593 14937 [꺽정] 우유비누는.. 이오십 1997/06/241892 14936 [영재] 낼은 정모날?? 전호장 1997/06/241893 14935 (아처) 끄적끄적 10 achor 1997/06/241883 14934 [롼 ★] 넘 힘들다. elf3 1997/06/242038 14933 [svn] 오늘... aram3 1997/06/241557 692 693 694 695 696 697 698 699 700 701 제목작성자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