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학교를 오면서
사랑에 대해서 생각을 해봤어.
사랑이란 것은 참 희안하다는 느낌이 들더라.
받는것도 물론 행복은 하지만
그건 어느경우나 그런것 같아
욕이나 꾸중이나 뭐 그런거 아니면
받아서 기분 상한 것은 별루 없잖아.
근데 사랑이라는 것은
받는것보다 주는 것이 더 행복한 것 같아~
받으면서 줄수 있음 더 좋겠지만
줄수만 있는 사랑을 할수 있다면
정말로 세상은 살맛이 날것같아
잠깐 그런 생각을 해봤지.
누군가 내가 무척 좋아하는사람이 있는거야
그런데 그사람은 내 존재조차도 잘 모르지.
그냥 스쳐지나가거나
아님 그냥 친구이거나.
그때 나는 그냥 아무것도 바라지 않구
그사람 삐삐에 매일 좋은 노래를 녹음해주구
사랑의 숫자를 찍어주구
매일 그를 생각하고 기도해주고
참~ 정말로 행복할 수 있겠지?
가슴아프기는 할꺼야
사람이 욕심이 있잖아.
그래서 그 사람한테 사랑이 받고 싶겠지.
쿠쿠~
근데 생각해 보면
난 그래 본 적이 있는것 같아
문득 지금 갑자기 생각이 난건데
고 2때 어떤 남자애를 좋아했었어
쿠쿠~ 아직도 고딩때 친구들이랑 만나면
그때 얘기하면서 애들이 날 놀린단다~ 쿠쿠~
첨에는 내가 접근을 했었거든~
쿠하~ 영냉이 좀 엉뚱한 짓 하는 것을 좋아하거든~
한 한달정도 좋아하다가
어느날 야자시간에 메모를 써서리
집에 갈때 걔 사물함에 너놓구 갔었쥐~ 푸헤~
그냥 편지친구하자구 한거였엉~
좋아하기는 했지만
그당시 영냉이 좀 멍청해서리
그냥 좀 친하게 지내기만 바랬었거든~
울 반이 좀삘리해서
남녀가 아주 벽을 쌓아좋구 지냈지 않냐..
그래서리 걔랑두 친할수가 없었던 거야.
그리고 나서 나는 그앨
10달정도 좋아했지~
근데 걔가 좀 나쁜놈이야.
자기는 나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자꾸 나한테 미끼를 던지는거야~
잊을막 하면 생각나게 만들더라구.. 으..
그래서리 지금은 나쁜놈이라구 마구 해대구 있지만
그때는 상당히 좋아했쥐~
짝사랑이라는거 참~
지금생각해보면 그땐 행복했던 것 같아~
자존심 같은것두 전혀 걸지 않았거든
그냥 계속 편지를 줬었어~
한달에 한두통씩~
워낙에 장문의 편지쓰기에 능하고
횡수에 능한 영냉이다 보니
편지야 룰루랄라 쓰지 않냐~
그렇게 한 10달 정도 했쥐~
물론 답장은 한통두 못받았당.. 히~ ^^;
그때는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았거든
당삼 안써줄꺼라구 생각했었구
모~ 너 좋다~ 그런 내용 썼던 것두 아니구
그냥 일상생활 이야기를 썼었으니깐~
나중에 생각하믄
참 잔인한 놈이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당시에는 그냥 좋았어~
그렇게 편지를 줄수 있다는 것이~
정말 주기만 한 사랑 아니냐?
쿠쿠~
생각해 보면 그때 발렌타인데이라구
초콜렛 주려다가 툇자두 맞구 그랬네.. 쿠쿠~
지금은 이렇게 웃으면서 이야기 하지만
당시 영냉은 장난이 아니었지 안냐~ 쿠쿠~
그러고 보면
나쁜기억두 시간이 지나면
이쁜 추억으로 남는것 같아~
어느날 더이상 그에게게
놀아날수 없단 생각을하고 곧이어서
곧 정이 떨어져버렸었지만
그래서 그이후로는 한동안 걔를 참 미워했었지.
아예 무관심하면 되는데
슬슬 미끼를 던지면서.. 참. 즐긴거잖아~
근데 시간이 지나긴깐
정말 주기만 한 사랑을 했다는 생각이 들구
좋은 추억이라는 생각이 드는거 있지.
그때는 참 행복했어~
오로지 줄수 있다는 사실하나만으로~
구래서
받는사랑에대한
지난 나의 동경은 없어져버렸단다~
앞으로는 내가 진실한 주는 사랑할
할수 있음 좋겠는꺼 있지~
줄때 정말로 행복해~~~
사랑하는 그 누구에게나 다~
친구던 이성이던 가족이던 그 누구던 말야~
푸하~ 이것두 장문이 되어버렸군~
받는것에만 익숙해져 있는 사람은
이런거 잘 못느끼겠지?
주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영냉은 이제야 확실히 알았다네~
주는 사랑이 하고파~~
일명 짝사랑~~
참./ 외사랑인가?
웅.. 해깔리..
하여튼~ 준다는것은 정말로 좋은 거야~
얘전에 내가
주는 만큼 받고 싶다고 한것은..
음.. 것도 사실이긴 한데
정말로 내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오로지 주는 것만으로도 기쁠꺼야~
보는 것만으로도 배가 부를것 같지 않냐~??
쿠쿠~
역시 사랑이란 희안한 건거 같아~
사랑을 하면
사랑하는 사람이랑 같이 있음
배가 고프지 않다구 하드라~
쿠쿠~ 다이어트할려면 필히 사랑을 해야하나벼~~
웅.. 배고파.. ^^;
포에버 칼사사 마담 영냉이엿땅~
*^^*
내 친구는 지금 배 안고프겠넹~
쿠쿠~ 잘되는 친구들이 많거든~
다들 잘되야 할텐데~ 말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