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새 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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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ver75 ( Hit: 211 Vote: 1 )



작은새 에게서 아름다움을 느끼기 보다는, 내가 가진 이빨로 파괴
시켜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게 된건 무척이나 당연한 귀결 이다
순간의 나약했던 마음은 덮혀진 책으로부터 모두 사라지게 되었다
뱀은 허물을 벗고 독사로써 다시 태어난다. 내몸의 일부였던 허물
은 이젠 버려야할 부산물일뿐이다.생존을 위해 작은새를 삼키겠다







98/10/14 01:47

젠장 또 이런짓이나 하고 있다니 정말 널널하군

뭐 내가 쓴글이지만 상당히 닭살 돋는다.
그런다고 지워버리거나 에디트할 생각도 전혀 없고.
그땐 그랬지..

아..휴가가 이렇게 허무하게 끝나 버리는구나.
이런것이 아니였는데..너무한걸.

제기랄 할짓 정말 없군.
또 들어가면 이런 생활이 그리워 질테고..

여기 이렇고 널널하게 있자니
차라리 부대 들어가는 것이 좋을듯 싶고.

어쩌자는거야 나오면 들어가고 싶고
들어가면 나오고 싶고..

너와 너 둘
너흰 대단한거야..이 돌이 돼버린 머리로도
너희둘은 아직 기억하구 있단 말야.
그냥 기억뿐이지만. --+

그래 그냥 지금껏 잘살아 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그렇게 잘살라구..

나를봐 얼마나 잘살고 있냐..흐 --;

그런데 두번째 너. 음...넌 쫌 문제가 있다.
저 첫번째애를 본받아봐!

하기야 걔는 워낙에 강한아이니..
어딜가든 어떤상황에든 견뎌내고 일어날 얘야..
마치 나처럼..으하하~ --+

나두 이젠 강해졌다구! 정말이야.
믿을수 없다는 눈치군.
뭐 상관없어.
믿던 말던..
--+

근데 넌 좀 문제가 있는거 같구나.
좀더 생활에 충실해질 필요가 있는거 같애.
지금와서 내가 이래라 저래라 하는것도 우습지만.

그냥 하도 널널하다 보니까 하는 말이야.
내가 쫌 널널하거든..--+

일단 들어가면 전혀 그렇지 못하면서도
이곳에만 나오면 이렇게 된단 말이야..

이번에는 녀석의 변화된 모습때문에
더욱더 썰렁하고 심심한 휴가 였던거 같구나.

내 유일한 적수였는데 말이야.
이좌슥이 요즘 쫌 바뻐서..

뭐 불가항력이란것이 있으니..

항상 하는 말이 있잖아..
내비둬~ --+

으..난말야..절대로 이건 사실이라구
여자가 그리운건 아니지만.
하지만 편하게 연락할수 있는 여자친구 하나 없는것이
좀 서운하긴 하다.

내잘못이 크겠지만 내주위 여자들은
이성친구아니면 ..

그냥 내말은 편한여자친구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구
심심하면 불러내서 소주라도 한잔 할수 있는

이..이 망할놈의 소리..
귀에서 없어지질 않는다.
이러다가 미쳐버리는건 아닐지..--+

그래도 난 아직까진 그렇게 삶에 대해 연연하고 싶진 않다.
왜냐구?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난 한번 죽었었거든. --;
그래서 아무런 두려움이 없단다..
간땡이가 부은거지..

드레가라는 황당한 장비를 착용했을때도..
TNT와 C4를 만지작 거릴때도..
2사실 별 두려움이 없었거든..--+
사실 별 두려움이 없었거든..--+
읔..이런 100줄을 넘겨버렸군..

그냥 이런 저런 잡담을 늘어놓다보니..
그러고 보면 나도 수다장이가 될수도 있겠지?
그렇게 생각하지 않냐?

으..용팔이가 보고 싶구나.
널널할때 면회나 한번 가는건데..

잘살고 있겠지..
그래야지..암...

씨펄 2일후면 들어가는군
그래 가자..
아무래도 이곳은 내가 있을곳이 못된단 말야..

니자신은 극부 부인하지만
넌 정말 군바리 체질이란 말야.
제길..
난 군대가 싫어.

그누가 군대를 좋아 한단 말이야..
뭐 좋아하는 사람도 있긴 하지만..

나와서 생각해 보자..
그때는 좋아질지도 모르잖아!
그래..

일단 끝까지 해보고 보는거야..
이제 반도 남지 않았잖아.

시간은 금방간다구.
얼마 남지 않았어..

지뿔의 나와봤자 널 기달려줄 여자 하나 없지만.,
뭐 까짓것 없으면 어때,,

없으면 없는대로
인연이라면 언젠가는 만나겠지..

난 외롭지도 초라하지도 않아..

자 뒤돌아 보라구!
넌 열심히 했잖어~

지나고 나니 별것아닌것 처럼 생각되겠지만
넌 정말 대단한걸 해낸거야!
자..봐봐
시작할때 어떤 마음이였나를
넌 단지 살아남길 원했잖아!

넌 훌륭히 살아남았어!
넌 참 쓸모많은 살인기계란 말이야..
넌 고도로 훈련받았어.
그 어떤 임무도 수행할수 있는 능력이 있다구

과연 대한민국 군바리중 몇명이 그런 능력을 갖추고 있냐구

쓸대없는 소린 집어 치우자구..
나중에 이글 보면 또 닭살 돋은것이 뻔할텐데 뭐..
그럼 이쯤에서 닥쳐볼까?
그럼..언젠간 또 쓸꺼야..ㄱ

그때 다시 봐줘~
지금껏 봐줘서 고맙구..

니가 얼마나 널널하면 이거 다 봤겠냐만..흐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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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8/23/2021 11:4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