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 황당한 경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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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hor ( Hit: 200 Vote: 1 )

* 아~ 신이여~ 어찌하여 제게 다시금 이런 행운을 주시나이까! *^^*

어제, 29일은 대망의 본드불기 번개가 있던 날이었잖아~
오전엔 응수랑 본드사러 다녔고,
학교로 가서 통신을 하고 있었거든.

헉~ 근데 갑자기 쪽지가 하나 온 거였어~

"상담 좀 해주세요~"

처음보는 아이디였거든. 황당해서리~ --;
아처는 생각했쥐~

'으이구~ 또 어떤 썰렁한 것이 남 아이디 들어와서 장난치나 보다~'

어쨌든 초대한 방으로 갔는데~
자신은 95학번이라고 소개하더라구~ --+
(때론 연상도~ ^^;)

상담내용인 즉슨~
어떤 남자가 자기한테 욕설 쪽지 보낸다구~
오늘 신고를 했다더군~ --;

벌써 했다는데 내가 무슨 말을 해주리오~ --+
그냥 무시하면서 편히 살라고 했쥐 모~

흘~
그/러/나/
아무리 처음 본 사람이라 할 지라도 뜯지 않는 것은
그간 쌓아온 아처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일이란 생각이 든거야~

그렇지만 본드불기 번개가 바로 있기에
"담에 밥 사주셔야 돼요~ ^^"
했더니마는! 헉!

지금 집이 비었다고 집으로 오라고 하는 거잖아~ --;

흑~
유혹에 약한 아쵸는 기냥 넘어가고 말았쥐 모~ --+

얼굴도 모르는 사람을 만나러 바로 즉시
마포로 쫄랑쫄랑 출발해서리~
흐~

고급 경양식을 뜯어먹었쥐비~ ^^;

놀다가 돌아오면서 술을 돋나 많이 먹게 됐어~ --;
출감 이후로 아마 최대의 양을 먹었는 듯~ -_-;

밤 늦게 집에 돌아왔으나
이미 12시가 지났는데 본드를 불지 않았던 것이야!

앗! 약속을 지켜야 하는데... /.
그 일념으로 완전 술 취한 상태에서~
본드를 불었쥐비~ ^^

본드불기 번개 후기는 다음에~ ^^

앗! 정모 늦겠다~
빨랑 출발해야쥐~ ^^

ps. 1. 아쉽게도 정모 못 나오는 사람 있쥐만~
정모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걸~ ^^
2. 어제 아처가 한 때 몸 담았었던 SUBS에서
'코나' 봤다~ *^^*
3. 호겸! 누나 시험 잘 보기를 빈다~ 푸하하~ 아/추/워/ ^^



3상5/476 건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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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8/23/2021 11:4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