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다양한 담배를 경험해 본 사람이라 할 지라도
결코 이 담배만큼을 처음일 것이라 장담하는
정말 새로운 담배를 구해냈다.
바로 Canada산 du MAURIER란 담배이다.
국내에는 수입되지 않는 담배로
담배에 대한 나의 열정을 알아본
얼마 전 Canada에서 돌아온 친구가 선물한 것이다.
맛은 부드러운 느낌이나
그리 특징적인 것은 없고,
생후 처음으로 본
불어가 쓰여있던 담배였다. *^^*
나중에 만나면 보여줄께~ *^^*
ps. 지난 밤 MTV의 'PD수첩'이란 프로를 보았다.
여학생 흡연 문제를 다룬 부분에서
편견으로부터의 자유와 더불어 날로 보수화되어 가고 있는 난
순간 동조하는 생각을 하고 말았다.
인간이라면 그 누구라도-임산부, 초등학생 등-
자유롭게 담배를 필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해 온 나로서는
의외의 반응이었다.
어떤 사회적인 도덕이나 윤리에 의해서가 아니라
그 어린 구여븐 고딩들의 건강을 위해서
그들이 가급적 금연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
난 비록 아직 끊을 생각은 없으나
지난 날 말했던 '금연기간'은 반드시 지켜 나가겠다.
또 하나 비록 내가 나 스스로를 '세계주의자'라고 썰렁하게 주장하고 있다지만
가급적 국산 담배를 애용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