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승] 사생대회 선웅의 글

작성자

이오십	( 1997-10-05 09:55:00 Hit: 159 Vote: 1 )

상당히 문학적이고 좋은 글 같다.

룰루 랄라~~ *^^*

김선웅

'김' 밥먹구 시포라

'선' 생님도 먹구싶다구요?

'웅' 웅거리지 말고 우물우물 먹어요. 아/추/워

김선웅

'김' 이 새는구나 밥이 다 된거 가튼데

'선' 선한 바람이 부는곳으로 가서 먹자 선

'웅' 이는 밥팅이....우하하 아/추/워/2

잔디밭에 들어갔다.

아저씨가 나오라신다.

신경질이(오오 저여자 상당히 이쁜걸!) 난다.

아까 여자 어깨에 파을 올리려다 못올린 남자를 보았다.

이유는 여자가 싫다고 해서이다.(지금두 잔디밭에 누워있던

한 여자가 걸려서 아저씨한테 혼나구서 나오는군!)

그 남자는 여러번의 시도끝에 팔짱을 끼는데 성공하였다.

난 저렇게 살지말자 다짐한다.

꺽정이가 아직 안오는군!

일본 남자 고삐리들을 보았다.

(지금 수미니와 란희가 내 시와 글을 보고 감탄하구 있다.(저 여자

치마 돋나 짧다...흐~~) 난 역시 위대한 작가이다.)

애들이 하나가치 아처랑 비슷하게 생긴거 이찌?

구체적으로 어떻게 생겼냐고?

당근 병삼가치 생겨찌

어떤놈은 싸운건지 어쩐건지는 몰라도 코피가 났는지 화장지로

코를 틀어막구서 다니더군!

여패서 1이랑 1과 1/3이 붙으라고 부추켰다.

난 한주먹거리도 안돼는 것들하고 싸우기 시러서 안싸웠다.

그래서 사람들이 날 그렇게 부르나부다...군자 서눙..

지금은 쓰레기통 위에서 글을 쓰고 있다.

(어라 저쪽 전경중에 쭈니가치 생긴사람이 있네)

(선글라스를 낀 남자가 뜨거운 개를 먹구있따. 돋나 안어울린다.

XX와 XX처럼)

사진을 찍으려 하는데 그 사이를 외국인이 지나갔다.

난 애 유창한 외국어 실력으로 그들을 설득시켰다. 비켜달라고...

애들이 막 감탄을 했다.

난 앞으로 먹구사는건 지장이 없을듯 싶다.

(꼬마애들이 또 잔디밭에 들어간다...잔디사랑 ?)

경회루가 패쇄된것 같다.

물을 깨끗이 하려고 한다던데 낚시를 못한게 참 아쉽다.

(아저씨가 애들을 또 내쫓는다.)

배가 고파서 우동을 먹었다.

역시 일본음식은 맛이 없음을 느낀다. (꺽정인 아직 안왔다.)

손두 아프고 엉덩이도 아파서 그만 쓰련다.

사생대회 1등은 내꺼닷!

칼사사의 구염둥이 서눙이가.............

본문 내용은 10,008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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