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 영재를 보내며...

작성자  
   achor ( Hit: 147 Vote: 1 )

이제 영재와 얼마간의 헤어질 때가 다가왔구나~
비록 내 피같은 바지는 돌려받지 못했지만 무사히 보내줄께~ ^^;

영재의 첫인상은 지난 13995번에서 말한 바 있으니 혼자 생각하려 하고,
또 하나의 영재와 나만의 추억을 말해 보려고 해~

영재~ 기억하니?
지난 봄이 다가오는 그 때,
한밤에 용인으로 가는 버스안에서
니가 사랑했던 여인이 내 친구였다는 것을 알고 서로 황당해 했던 거나
함께 먹던 그 햄버거,
어디가 어디인지 몰라 마구 헤매었던 기억,
소리 지르며 그 용인의 외딴 찻길을 달렸던 일,
겨우 찾아낸 그 곳에서 땀흘린 후 함께 핀 담배~

후~
난 아직 생생히 기억하고 있는데~

넌 아마 가서도 잘 해낼 거야.
너의 최대의 약점이었던 술 마시고 뻗기가
거기선 전혀 약점이 되지 않잖아~ ^^;

한가지만 약속하자~ ^^
2000년에 반드시 바로 이 곳으로 돌아오겠다고~ ^^

그럼 몸 건강히 잘 갔다 오기를...

3상5/476 건아처


본문 내용은 10,003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c44_free/18256
Trackback: https://achor.net/tb/c44_free/18256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LINE it! 밴드공유 Naver Blog Share Button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28156   1482   556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   댓글들에 오류가 있습니다 [6] achor 2007/12/0856057
17611   (아처) 전화방 폐쇄 위기 achor 1997/10/08150
17610   (아처) 자유로운 칼사사 achor 1997/10/08155
17609   [가시] 가끔... thorny 1997/10/08150
17608   (아처) 문화일기 25 Total Eclipse achor 1997/10/08158
17607   [Rapper] To all 칼사사. 랩퍼경진 1997/10/08202
17606   .. 영화조아 1997/10/08202
17605   기다림 gokiss 1997/10/07207
17604   빵..... gokiss 1997/10/0799
17603   [비회원] 응수 selley 1997/10/07208
17602   푸하..아처.. gokiss 1997/10/07200
17601   (아처) 끄적끄적 24 achor 1997/10/07187
17600   (아처) 영재를 보내며... achor 1997/10/07147
17599   [쪼꼬렛] 42위라.... 꼬마딸기 1997/10/07395
17598   [싸이코]돋같은 세상이다... tkdlzh 1997/10/07154
17597   시간탐험대~!! gokiss 1997/10/07156
17596   [싸이코]칼사사란....2 tkdlzh 1997/10/07197
17595   [싸이코]칼사사란.... tkdlzh 1997/10/07180
17594   (아처) 응수의 프로포즈 achor 1997/10/07228
17593   호빵... gokiss 1997/10/07149
    552  553  554  555  556  557  558  559  560  561     

  당신의 추억

ID  

  그날의 추억

Date  

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8/23/2021 11:4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