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 미니스커트 작성자 achor ( 1997-10-13 21:45:00 Hit: 198 Vote: 1 ) 남자는 시각과 후각에 약하다고 했던가... 이 말은 분명 헛말은 아니었나 보다. 단지 미니스커트 그 하나에 빠져 버렸으니 말이다. 나를 많이 바라본 그조차도 "평소와 다르다"라고 했을 정도로 난 별 말을 할 수 없었고, 나답지 않게 무게만 잡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모 '항상 넌 그랬잖아'라고 나를 비난하려 한다면 그리 변명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그렇지만 분명한 건 예전과 같은 반응일 지라도 함께 자리를 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사람의 인연이란 무한한 스쳐 지나침을 고려한다면 결코 많은 경우가 아니며, 그런 인연을 바탕이 되어야 비로소 어떤 관계가 싹틀 수 있기 때문이다. 남자를 유혹하는 그 짧은 스커트 앞에서 어느 성인군자라도 눈을 피할 수는 없으며 생각 속에 담아 두지 않을 수는 없을 게다. 초면인데도 능력있는 그 덕분에 진실게임을 할 수 있었고, 그녀는 자신을 '外强內柔'라고 표현했다. 게다가 호탕한 웃음이나 페미니스트성 경향은 나를 사로잡기에 충분했고, 항상 자신있는 모습 역시 보기 좋았다. 섹시함에 내가 좋아하는 귀여움까지 갖췄으니 더 이상 무엇을 바라랴! 떠나기 전에 아직 해보지 못한 많은 짓들을 하고 싶은 나는 자존심을 버리는 열정적인 사랑을 해볼 생각이다. 구차하리만큼 매달리는 혼자만의 사랑... 해보고 싶었다. 나를 더욱 즐겁게 하는 것은 푸하~ 이상형을 물어봤을 때, [외모는 상관없어] 라고 답한 것~ *^^* 조급해 하지 않기, 자신을 인내하기~ *^^* ps. 그래! 난 아직두 이렇게 논다~ 모~ --; 3상5/먹476 건아처 본문 내용은 10,000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c44_free/18367 Trackback: https://achor.net/tb/c44_free/18367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28156 1482 932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 댓글들에 오류가 있습니다 [6] achor 2007/12/0856072 10467 (아처) 아저씨 achor 1997/10/13201 10466 (아처) 28 = 27 + 1 achor 1997/10/13200 10465 [가시] 난... 비트...... thorny 1997/10/13207 10464 후아..... gokiss 1997/10/13154 10463 (아처) 미니스커트 achor 1997/10/13198 10462 (아처) 3672-0230 achor 1997/10/13266 10461 [ *''* ] 시험 시작~ angelh 1997/10/13194 10460 던힐 gokiss 1997/10/13204 10459 [정원] 아처 내돈 언제 줄거야? assist07 1997/10/13208 10458 [ *''* ] CD 3장... angelh 1997/10/13210 10457 [ *''* ] 호겸 보아라~ angelh 1997/10/13203 10456 (아처) 누드사진 번개 예고 achor 1997/10/13243 10455 (아처) 중간고사 achor 1997/10/13218 10454 [정원] 카메라 내가 준비할께~!! assist07 1997/10/13218 10453 카메라건에 관하여 gokiss 1997/10/13214 10452 [레오]이 밤중에... leochel 1997/10/14196 10451 [악녀사랑]흥~~~~~~~~~~~ 미니96 1997/10/14190 10450 [달의연인] 푸하...아처.. cobalt97 1997/10/14186 10449 [지니]짜안..... 간만이군 w9382071 1997/10/14188 928 929 930 931 932 933 934 935 936 937 제목작성자본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