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 성훈의 편지 5 작성자 achor ( 1997-10-14 19:37:00 Hit: 185 Vote: 1 ) 안 그래도 며칠 전 성훈에게 편지를 써놨었는데, 오늘 아처제국에 와보니 성훈으로부터 꽤 두꺼운 편지가 와 있었다. 사진 6장이 동봉되었는데 언젠가 기회가 닿는다면 보고 싶은 사람에 한하여 보여주도록 하마. 이 사진을 본다면 해병대, 그것도 특수수색대가 얼마나 힘든가를 잘 알 수 있을 것만 같다. 순 진흙물 속에 얼굴만 나와있는데 그 매서운 눈길은 그가 이미 군인이란 사실을 실감나게 해준다. 이 이상의 예술사진은 없을 것만 같을 지경이니... 지난 번 현상한 사진을 보내주었더니 역시 추억에 잠겼었나 보다. 함께 이태원을 갔다 온 후 十元結義를 맺은 날의 사진이었으니~ 너희들의 편지를 무척이나 그리워하고 있으며 말로는 잊었다고 하나 아직까지 잊지 못하고 있나 보다. 잊어야 할 것은 빨리 잊어야 할텐데... 이제 한동안 펜팔을 구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 써야겠다. 흘흘~ '껄떡'이란 호는 역시 군대에서도 바뀌지 않나 보니... 흘~ 부디 다들 주위에 편지 쓰는 것 좋아하는 여성 있으면~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면 남포리 사서함 603-30-2호 이병 김 성 훈 앞으로 편지를 써 달라고 부탁해 놓기를... ^^ 3상5/먹476 건아처 본문 내용은 9,999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c44_free/18388 Trackback: https://achor.net/tb/c44_free/18388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28156 1482 933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 댓글들에 오류가 있습니다 [6] achor 2007/12/0856072 10448 권순우의 또 다른 아뒤!!!! gokiss 1997/10/14184 10447 [싸이코]밑의 글말야... tkdlzh 1997/10/14178 10446 [svn] 참 오랜만이구나.. 전호장 1997/10/14215 10445 RE 24966 gokiss 1997/10/14156 10444 (아처) 끄적끄적 25 achor 1997/10/14150 10443 (아처) 성훈의 편지 5 achor 1997/10/14185 10442 [정원] 쭈니의 편지 assist07 1997/10/14145 10441 [숲의정령/펀글]당신의 100원을 확인해보세요 indigo96 1997/10/14200 10440 [숲의정령/퍼온글]슬픈 사랑이야기... indigo96 1997/10/14195 10439 (아처) 담배의 세계 8 PALL MALL achor 1997/10/14186 10438 사랑의힘...-_-; gokiss 1997/10/14161 10437 (아처) MBC TV 출연 도전 achor 1997/10/14188 10436 (아처) 무제 25 achor 1997/10/15158 10435 (아처) Here, We Go! achor 1997/10/15207 10434 [달의연인] 슬픈 사랑 이야기.. 조탕.. ^^ cobalt97 1997/10/15212 10433 25000 기념 벙개를~ gokiss 1997/10/15152 10432 [악녀사랑]25000을 기념해서 여기서번개 미니96 1997/10/15185 10431 [레오]갈림길에 서 있는 나.. leochel 1997/10/15157 10430 [레오]re:24993 leochel 1997/10/15156 929 930 931 932 933 934 935 936 937 938 제목작성자본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