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 담배의 세계 8 PALL MALL

작성자

achor

( 1997-10-14 23:19:00 Hit: 186 Vote: 1 )

PALL MALL

이 담배는 내가 아는 최고의 담배지식가, 더듬 정목의
소개로 처음 접하게 되었다.
당시 1300원이 최하 외산 담배가격으로 알고 있었는데
1000원이었던 이 PALL MALL은 조금 색달랐다.

드디어 이 담배가 아처제국 앞의 '성대슈퍼'에 들어오게 된 것이다.

꾸리하게 성대슈퍼로 가서
"아줌마~ 디이이이이쓰~ 하나 주세욧!"
하는 순간 옆에 있는 PALL MALL을 보게 된 것이다.

비록 미국의 통상압력이나 대한민국을 무시하는 태도로 인해
미산 담배는 그 이후 안 피고 있었는데
아~ 법은 멀고, 주먹은 가깝다고 했던가!
(읔~ 이게 아니군~ -_-;)

어쨌든 미니스커트와 같은 눈 앞의 유혹을 참아내지 못한 채
이 PALL MALL을 구입하고 말았다. --;

아직 그리 많이 펴보지 않아서
맛을 특정지어 말하기엔 무리가 있으나
첫 느낌은 조금 텁텁한 느낌이었고,
으악! 냄새가 너무 꾸려~ !.!

-더 꾸리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Philip이 그래도
아처한테는 가장 향기로운데... --+

아~ 눈 앞의 유혹에 약한 동물이여~
그대 이름은 난봉 선웅~

ps. 미안해~ !.!
올 겨울은 길 것만 같지? -_-;

3상5/먹476 건아처

본문 내용은 9,999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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