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 성훈의 전화 2 작성자 achor ( 1997-10-25 15:47:00 Hit: 201 Vote: 1 ) 칼라 정모를 나서려 할 때 전화벨이 울렸다. 또 호겸이나 선웅의 썰렁한 '모하냐?' 따위의 전화겠거니 하고 수화기를 들었더니 굳은 남성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예전처럼 '나다'란 말로 대화를 시작하지 못했다. 너무 오랫동안 못 만났기에... 지난 번 내가 보낸 편지 덕분에 내 후를 책임질 그가 어렵게 전화를 걸었던 게다. 어느 새 그는 많이 변한 듯한 느낌이었다. 예전같이 흩어지는 웃음을 찾기란 힘들었고, 진정한 남성의 모습만이 그에게 남아있을 뿐이었다. 난 그가 얼마나 고통스러운 훈련생활을 하고 있는지 사진을 통해 보았다. 그러기에 그러한 변화는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떠나기 전에 무슨 일이 있더라도 만나봐야 할 그... 나의 친구여... 나의 의형제여... ps. 아무리 고통스럽고 힘든 훈련 속에서도 변치 않는 것이 있다면, 푸핫~ "필요한 거 없냐?" "펜팔~!" 흘~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고, 한번 색마는 영원한 색마인가 보다. 푸하하~ 정말 눈물날 정도로 반가운 목소리였다. 3상5/먹476 건아처 본문 내용은 9,986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c44_free/18643 Trackback: https://achor.net/tb/c44_free/18643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28156 1482 539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 댓글들에 오류가 있습니다 [6] achor 2007/12/0856059 17934 [주연] to 25336. kokids 1997/10/25207 17933 (아처) 성훈의 전화 2 achor 1997/10/25201 17932 (아처) 문화일기 35 學生府君神位 achor 1997/10/25159 17931 [롼의 엄선글] 사랑하는사람&좋아하는 사람 elf3 1997/10/25153 17930 [롼 ★] PF I 이거 신기하네// elf3 1997/10/25184 17929 [롼 ★] 수민... elf3 1997/10/25199 17928 [롼 ★] 병원... elf3 1997/10/25154 17927 [수민] 사진 나왔어. 경복궁 Version 전호장 1997/10/25203 17926 신기한일 gokiss 1997/10/25153 17925 (아처) 슬픔 4 achor 1997/10/25182 17924 21살의 이야기......8 gokiss 1997/10/25211 17923 ......................... gokiss 1997/10/25183 17922 (아처) 답답함 2 achor 1997/10/25183 17921 (아처) 문화일기 34 DANGEROUS MINDS achor 1997/10/25197 17920 (아처) 마지막 삽질 achor 1997/10/25199 17919 [G-rappa] 결국 남은건... 영화조아 1997/10/25197 17918 [G-rappa] 얘들아 이제 날 G-rappa라고 해줘 영화조아 1997/10/25187 17917 OK? OK! gokiss 1997/10/25199 17916 칭구의 생일파튀 gokiss 1997/10/25114 535 536 537 538 539 540 541 542 543 544 제목작성자본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