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형] 변명? & 따짐? &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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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silver ( Hit: 163 Vote: 7 )

기분도 별론데 날씨마져 저러니..


우선 학고파 운운한건 사과한다..
그건 근데 너희들이 먼저 썼던걸로 기억한다..
난 단지 적당한 말이 안 떠올라서.. 쓴거 뿐이라는거 알아주길바란다..
분명히 적당한 말이 안떠오른다는 의미로 "학고파 ?"라구 물음표를 찍었다..

내가 공부할때 너희들은 칼사사를 택했다고 했지..
난 그때 그런 너희들한테 관심이 없었다고 했지?
난.. 아무리.. 내가 바빴어도.. 그리고 오프는 안나갔어도..
셤기간이라도.. 바로 내일이 시험이라도..
꼭 한번은 들어와서.. 그 날 올라온 글은 모조리 다 읽었다..
하루에 100개씩 올라왔어도.. 하루도 여길 들리지 않은 날이 없었다..
특히 접속이 안되어서..
01410으로 들어온날은.. 그 글들 다 읽는데만.. 30분 넘게 걸렸다..
시험전날.. 숙제가 밀려서 정신이 없구. 일분일초가 아까운 시간에도..
딴데는 안가도 여긴 꼭와서 글은 읽었다.. 쓰지는 않았지만..
그 점은 알아줬으면 한다..

내가 영어로 글을 쓴게 상당히 아니꼬왔던 모양이구나..
난 그만큼 영어 쓰는 실력두 안된다..
그 글쓰면서 한 30분정도 잡아먹었다.. 물론 접속된 상태에서..
하지만..
서두에 밝혔듯이..
난 기분이 나쁠때면 어쩔수 없이 영어를 쓰게된다..
내가 잘나서 그런것두 아니구.. 영어 실력이 있다구 해서 그런것도 아니다..
단지 기분이 엄청나게 상해서..
좋은 우리글로 욕은 할수 없다는 생각에..
영어를 쓴다...
아니꼬왔다면 사과한다..

그따위로 생각할거면 나가라고 했다..
나갈 생각이었다..
하지만 활동은 안하더라도..
글은 읽는다.. 그건 변함없다..
나는 관심을 끌지는 못하지만.. 묵묵히...............


참 섭섭하다.. 다시한번..
난 내가 관심은 끌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시간 쪼개가면서..(참내.. 이것두 아니꼽겠지..)
글 다 읽구.. 모조리......
여기 있는 아이들은 그런 날 몰랐다는 사실.. 정말 섭섭하구나..

대화방에서.. 내가 offensively(?) 그것두 본문에 물음표를 붙인것처럼
적당한 표현이 생각이 안나서 쓴거 뿐이다..
그리고 대화방에서.. 내가 그렇게 행동을 안했다고 했다..
내 잘못이지.. 근데.. 무슨 얘기하는거냐고는 말한 것 같다..
그게 씹혀버렸지.. 근데.. 내가 내 얘기나 주절거려야겠냐?

다른건 다 인정하겠지만..
내가 칼사사에 대한 관심이 없었다는 것과...
대화방에서 offensive 하게 참여할 생각도 안했다는 것..
그 두가지는 인정하지 못하겠다..

난 칼사사를 떠난다...
안 돌아 올지도 모른다.. 아마.. 힘들것이다..
난 정을 한번 떼면 다시 붙이기 싫어하는 성격이라..
정내미 떨어지는 칼사사에는 다시는 참여하지 않을것이다..
하지만 다시한번 말하는 데..
여전히 학번모임중 칼사사 게시판에는 들어올것이며..
물론.. 나간 놈이 뭐하루 글은 읽냐? 라고 물어볼지도 모른다..
그거는 내 자유라고 본다..
참여는 안하고 글만 읽다보면.. 언젠가..
게시판 들어오는 횟수도 줄어들겠지....

여러가지로 실망이 크다...
공부.. 참내... 그래.. 난 공부 포기 못한다..
성적은 어떨지 몰라도.. 포기하기 어렵다.....
나보다 좋은 대학 좋은 과 다니는 애들도 많다..
거만? 참..내...
좋은대학 좋은과.. 그 아이들과 경쟁해야한다...
비웃겠지.. 니까짓게...라구..
하지만.... 최대한의 노력은 할꺼다..
공부한다고 맨날 주절거리는 놈이 ....
통신에 미쳐있는거나...
모임에 참여해서 활발히 활동하겠다고 생각한거 자체가 잘못이었다..


난 조용히 사라져주겠다..


기분도 안 좋은데 날씨는 왜 이러는지...


아웃사이더는 내쫓는 모임..
칼사사...의 발기인이자 첫 번개 참석자..

전 진 형.

1996년 6월 24일 11시 55분..


본문 내용은 10,489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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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그날의 추억

Date  

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8/23/2021 11:4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