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칼사사 동보로 보낸 글인데
너희들 아이디가 자주 바뀌거나 타인의 아이디를 이용하는 경우
혹시라도 메일이 안 갔을 지도 몰라
이렇게 다시 올려 놓는 거야.
2월 6일 새벽에 칼사사 회원 10여 명이 모여서
진지하게 토론하여 얻은 결과이거든.
다들 신중하게 검토해 보기를 바랄께. *^^*
* 다음은 칼사사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회원관리의 개편이므로
다소 지루한 감이 있더라도 신중히 읽어보신 후 판단해 주시
기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칼사사 초대 두목, 건아처입니다. --;
오랜만에 이렇게 전체 동보 메일을 보내는 이유는 대
대적인 사회 구조조정과 맞물려 칼사사도 예외없이 개
혁을 하고자 함입니다.
이에 현 칼사사 두목인 '김현주' 님으로부터 '칼사사
개혁 위원회' 위원장이란 거창한 이름의 자격으로 이
를 실현하고자 합니다.
우선 그 일환으로 칼사사 초유의 대대적인 회원관리
제도의 개편을 계획하였습니다.
그러나 원체 언제나 그 자리에서 떠나간 회원들을 기
다리는 묵묵한 바다와 같은 '칼사사'가 대규모 감원
따위를 할 리는 없고, 이번 기회에 좀더 칼사사에 깊
은 애정과 관심을 갖고 활동하실 분들을 알아보려 합
니다.
그간 방만한 회원관리로 칼사사 특유의 '情'에 조금
취약해 졌던 게 사실이기에 확실히 열심히 활동하실
분들을 위주로 보다 활기찬 칼사사를 만들어 보려 합
니다.
칼사사에 깊은 애정을 갖고 앞으로 계속해서 열심히
칼사사와 함께 하실 분들의 신청은 ID : achor로 접수
하시거나 혹은 칼사사 게시판에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신청은 2월 7일 24시까지 받겠습니다.
(사정이 생겼다면 이후라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개혁이 회원의 제명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단
지 '오직 칼사사'란 신념을 가진 채 맹목적으로 활동
하실 분들을 알아보는 작업일 뿐이지요. 생활이 바쁘
셔서 통신을 자주 못 하시는 분이나 또는 칼사사 이외
의 모임에서 중요한 직책을 맡고 있기에 '오직 칼사
사'에만 신경 쓸 수 없으신 분은 의미없는 신청을 피
해주시길 바랍니다. 신청자와 신청하지 않은 자와의
특별한 차별은 없을 테니 말입니다. 그냥 가끔 지난
추억을 되새기며 칼사사를 찾고 싶으신 분은 그렇게
해주세요. 우리 칼사사는 그것만으로도 행복하니까요.
이 작업은 단지 '오직 칼사사'가 얼마나 되나 하는 일
종의 조사와 같은 맥락이라고 이해하시면 될 겝니다.
이후 진행될 칼사사 개혁안을 말씀드리자면, 칼사사의
테마인 '월별 주제'가 한층 강화될 예정입니다. 지금
까지 말로만 떠들어 댄 채 그대로 잊혀지곤 했던 부분
인데 사실은 칼사사의 존재 이유가 거기에 있거든요.
이에 그간 매번 한 달에 한 번 있는 '정기모임(정모)'
이 함께 술 마시는 자리에 불과하였던 점을 바꿔 주제
에 대해 개인이 한 달간 생각한 이야기들을 나누는 자
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또 그 외 수시로 동보 메일을 이용하여 회원 여러분을
귀찮게 할 터이니 많은 이해와 협조 부탁드립니다. ^^
그럼... *^^*
ps. 2월 9일 월요일 16시에 서강대학교 정문에서
'개혁 번개'가 있을 예정입니다.
추후 다시 공지하겠지만 가능한한 꼭 참석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