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 홀로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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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hor ( Hit: 203 Vote: 1 )

홀로서기
서정윤

기다림은
만남을 목적으로 하지 않아도
좋다
가슴이 아프면
아픈채로,
바람이 불면
고개를 높이 쳐들면서, 날리는
아득한 미소,
어디엔가 있을
나의 한쪽을 위해
헤매이던 숱한 방황의 날들,
태어나면서 이미
누군가가 정해졌었다면,
이제는 그를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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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초딩 때 그토록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이 '홀로서기'란 시를
오늘 아주 우연히 화장지에서 보게 된 거야.

어쩐지 그 초딩 때 느꼈던 거보다
더욱 가슴에 와닿는 느낌이었단다. ^^

'기다림은... 만남을 목적으로 하지 않아도 좋다...'

그래~
고개를 높이 쳐들고 아득한 미소를 날려보자구~ ^^*

김영배가 그랬잖아~
남자답게 사는 법은 그런 거라구~ ^^





1125-625 건아처


본문 내용은 9,865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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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8/23/2021 11:4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