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발렌타인 데이의 추억 있냐?
A : No --+
Q : 그럼 화이트 데이는 어때?
A : No! (비참하군! !_!)
Q : 좋아. 그럼 이번 화이트 데이는 어떻게 보낼 거야?
A : 이 쉐이가 주굴려고 환장했나!
그냥 방바닥 긁을 거다! 왜! -_-;
그래서 3월 주제는 그렇게 정하게 된 거지.
[커플 깨트리고, 솔로 커플 되기~ ^^*]
호겸이 21시가 넘어서 왔을 무렵 2차 이동~ ^^
<화음노래방>
그치지 않는 현주와 그의 님과의 애정행각! !_!
모두들 그토록 눈총을 줬건만...
절대 갈라지지 않는 그들... 흑~
노래방에서는 단 한 곡도 부르지 않은 채
희정이 집에 먼저 갔고, 은혜도 일찍 일어났어.
호겸은 칼사사 물이 너무 좋아졌다고
입을 다물 줄 몰랐고. --+
미선은 그 소중한 풍선을 터트려 버리고! 쳇~
<산수갑산>
3차는 조용하게 얘기나 할까 하고
시끄럽지 않은 민속주점으로 갔거든.
읔. 주인 아저씨!
괜히 친한 척하면서 돋나 아처 구박~ !_!
더불어 가뜩이나 현주 땜시 열 받는데
주인 아저씨의 자기까지 나와서 또 구박~ !_!
그래도 형, 오빠라고 불러줬더니만
흐~ 써비스 쫌 많이 나왔어~ ^^
우리도 참을 만큼 참았던 거였다구.
이제 더이상 참을 수가 없었던 거였어.
흐~ 그래서 이번에 또 칼사사끼리 미팅을 했지비~ ^^
운 좋게도 인원수가 딱 맞았거든. ^^
소지품 팅으로 했는데, 진이 준호를 찜해 버려서리... !_!
예쁜 진과 멋진 준호와 커플될 기회를 모두들 잃고 말았지. --;
현주는 커플이니깐 제외시켰구~ ^^
아처-헤카 진호-미선 호겸-해옥
이렇게 커플이 됐거든.
정말 분위기 좋았다구! 흐흐~
서로 안주도 먹여주고,
반지, 안경도 교환하는 것 같던데~ 빠하하~ ^^*
특히 여자들의 그 찜찜한 표정에도 불구하고
남자들의 적극적인 애정공세~ 푸하하~
호겸, 단연 껄떡댐의 최고봉이었고,
진호 역시 만만찮더군. --;
정말이지 내가 제일 순수했다니깐~ ^^
뒤늦게 또 주연-인영 커플까지 등장하게 되어
헉! 정말 완죤 쌍쌍파티 분위기~ -_-;
<62-3>
23시 경 3차를 마치고, 밤을 샐 사람들을 위한 4차!
살아남은 사람들은
진, 아처, 헤카, 호겸, 주연, 인영!
주연 혼자 소주 계속 마시더니~
푸하~ 완죤 주연쇼였어~ 쿠쿠~
성훈의 '우리 아버님께서 말씀하시기를...'을 잇는
주연의 '나 다 기억한단 말야!' 푸하하~
스트립 고스톱을 쳤는데~
젠장 다들 허리띠, 스타킹에서 그쳤는데,
이 맛간 주연만 상의를 다 벗어버리고 만 거야. --;
(물론 돋나 찜찜했지. 왠지 못 볼 걸 본듯한 기분 --+)
그렇게 밤을 새며 얘기도 하고, 잠도 자다가
아침에 북어국과 라면으로 쫑파티를 하며
1박 2일 간의 이번 칼사사 제21회 정기모임을 마쳤단다~ ^^*
이번에 사정상 참여하지 못한 사람들,
다음에 꼭 나오라구~ ^^*
칼사사답지 않게 물도 좋아졌고, 흐~
또 미팅까지 시켜주잖아~ ^^
<EPILOG-인물평>
진 : 유일하게 시간 맞춰 온 사람~ 역시 훌륭해~ ^^
준호를 찜하는 용기, 정말 멋지던걸~ 나두 담에는 찜해야지~ ^^*
부디 준호와 잘 되기를 빌며~ 흐~
시험 잘 보구~ 화이팅~
헤카 : 정말 헤카가 밤을 샜다는 사실은 의외였다니깐~ ^^
거의 만 하루를 함께 보낸 듯 하군~ 빠하하~
부디 집에 가서 살아남기를 빌며... ^^
그리고 이제 그 '귀여운 척' 안/통/해/ 흥~
진호 : 흐흐~ 색마자쉭! --; 즐거웠냐? ^^;
아. 그리고 노래방에서 준호와의 듀엣송은 정말 역겹더군. --;
한 번만 더 하면 주금이얏!!! ^^*
준호 : 이게 얼마만이던가? 흐~ 정말 반갑다~
준호의 등장으로 이제 썰렁계에서 꺽정의 독주는 견제를 받을 것 같아.
준호의 막나가는 썰렁함은 정말 상상을 초월하거든.
그 사람들 많은 곳에서 당당하게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보라구!
앞으로 자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 고마움은 잊지 않겠고! ^^
은혜 : 은혜도 참 오랜만이었네?
그 작은 은혜의 얼굴이 칼사사 여성들의 공포와 시기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건 알고 있겠지? ^^
살 좀 찌라구! 왕따 되기 싫으면~ 쿠쿠~
아! 그리고 아무리 전 남편이라 하지만 인사도 안하고 가버리다니! !_!
희정 : 역시 한 각선미 하는 칼사사 유일의 희정~ ^^
까만 미니스커트 정말 잘 어울렸어~ ^^*
전 날 얘기대로 잘 되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지?
어쨌든 미안하구, 담에는 더 잘해 보자구~ ^^
현주 : 오홋! 능력도 좋아!
어디서 그런 킹카를 잡다니! (부럽군... !_!)
영원히 행복하기를 빌어줄께.
그치만 또 이번처럼 늦게 오거나 그렇게 다정하게 굴면 주금이라구! --;
종수 : 아. 이름이 맞는 지 모르겠네?
현주 남자친구~ ^^
긴 머리가 정말 잘 어울리던걸~
칼사사 가입한다며? 진심으로 환영~
해옥 : 얼굴 보니까 그리 걱정할 필요는 없을 거 같더라구. ^^
힘 내구~ ^^
이름을 밝힐 수 없는 모군이 해옥에게 깊은 관심을 보이더군. 흐~
그만큼 인기있는 해옥이니 좋은 사람 만날꺼야~ 화이팅~ ^^*
미선 : 여전히 한 건강하더군. (불쌍한 키보드... --;)
늦게라도 와서 정말 반가웠구~ 여전히 잘 웃더군~ 푸하~
그리고 가는 게 있으면 오는 게 있는 법이야!
사아칸 것! 그 정성어린 선물을 뽀개버리다니... 흑~ !_!
그토록 지하철 끊기기를 기도했건만...
집에 잘 들어갔나 보군. 흥~
호겸 : 드디어 공개한 호겸의 짧은 머리!
아마도 너의 그 남성스러운 모습에 다들 반해버렸을 거야!
[여하튼, 그런 건 중요한 게 아니고, 어쨌건 간에] 흐흐~
그리고 앞으로 잘 때는 절대 똑바로 누워서 자지 말라구! --;
주연 : 이번 쇼도 지난 번 쇼에 맞먹을 정도로 재미있었다. 푸하하~
앞으로도 종종 관객을 위해 재미있고, 유익한 쇼를 준비해 줘~ ^^
그리고! 그 똥배! 옷 좀 그만 벗으란 말이야!
젠장, 아무리 떡 먹는 입장이지만 너 벗을 모습을 보려고
스트립포커 판에 기웃거린 건 아닌데... --;
흐흐~ 자주 보자~ 멋지구리한 주연씨~ ^^*
인영 : 헉! 호겸을 덮치려고 하면 어떻해!
순진한 호겸이 얼마나 공포에 떨었는데~ 푸하하~
매번 밤 늦게만 나타나지 말고, 일찍 좀 와랏! ^^*
ps. 아. 그리고 이번 정모에서 드디어 아처 PCS의 진가가 발휘되었음!
걸면 걸리는 걸리버임을 확인하였을 뿐만 아니라
떨리면 떨리는 떨리버로 수신 역시 잘 됐음! 정말이얏!
간혹 PCS에 전화 거는 방법을 모르는 멍청한 인간들이
수신이 안된다고 불평하기도 하나
흥~ 웃기지도 않아~
얼마나 잘 터지는데~ 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