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98년 3월 정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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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만객기 ( Hit: 154 Vote: 1 )

요즘은 널널한 시간이 없기때문에 시간을 쪼개
교보문고에서 졸작관련 자료를 좀 찾아보고 세미나 자료를 찾으러간
같은조 오빠를 대학로에서 보기로 했는데 이 쓰레기... 못찾았더군
오빠가 사주는 아이스트림과 키위무스 또 다른 오빠가 사주는 빵으로
끼니를 때우고 시간맞춰 캠4에 간 진이....
캠4에 갔더니 왠 애들이 우글우글......
칼사사애들은 아무도 없더군 젠장.....
현주에게 연락하니 캠4맞다고 아처 pcs번호를 가르쳐 주는데
왜! 사용자가 서비스 할수 없는곳에 있다고 하는거지! 우~~~
결국 혼자 자리맏고 있을수 없다는 알바아찌의 이야기를 듣고 난...
쫏겨나서 밖에서 아처를 열라리 *하고 있는데
아처하고 헤카가 나란히 나타나더군
난 니들인지 몰랐어.... 여전히 안보이기때문에
아처 어디서 사길..... 니들 둘이 동시에 나타났지..... 다른일을하고...
셋이 다시 올라가 술을 시키고 맛있게 얌냠.....
과연 헤카가 그 머리로 사회복지에 어떤....
혼자 말잊기에서 실패했지...
하긴....'디귿'과 '상거래'의 뒷말이 그리 금방 떠오르는 사람은...없을껄.
토욜엔 내가 좀 심했다..... 미안 헤카.... 쿠쿠....
곧 진호와 준호가 나타났구
그나마 좀 들 썰렁해보려 노력했건만
준호가 있어서 더 불가능했지...
ex) 준호 스피커를 보며 '젠 어떻게 입도없는데 노래를 부르지?'(맞나?)
곧 천사같은 희정이 내 생일 축하 꽃다발을 들고 나타났고... 고마워....
현주는 잠시 왔다가 돈을 찾으러 간다고 갔는데....
넌 돈이 남자냐! 남자를 달고 나타나더군.... 나한테 있는 스티커 사진속 남자
잼있었지.....
아라는 이야기 하기도 싫다...... 얼굴이 그렇게 작다니!!!!
그런데..... 어제 호기심 천국에 나오던걸
얼굴이 작은 스타일을 좋아하는건 그 시기나 세대가 쇠퇴할때 나타나는 현상이고
융성할때는 하관(턱)이 발달한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니 얼굴을 좋아하는건 우리를 위해 안좋다!!!!!
곧 키보드 부시기의 일인자 미선과 임상아의 변형 해옥이 나타났지...
난 이쁜애들과 되도록이면 떨어져 있으려 했는데....
제일 이쁜 희정옆에 있었어.... 흑흑.........
반대쪽 옆은 얼굴 작은 아라...... 완존히 고문이였당....
캠에서 열심히 술을 먹고 다시 노래방으로....

노래를 열심히 부르다 감정에 취해 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잘 안부르고 있던 다른아이들을 대신해 분위기를 열심히 띄우며......
역시.... 아라랑 나는 노래방걸...
종수님은....... 역쉬 락그룹 비슷한 동아리를 한다고 하더니
노래도 왕 잘하더군...
캠은 호겸이 오며 끝났는데 노래방에서 아처랑 여전히 망가(?)지더군..... 쿠쿠
아라와 희정은 노래방에서 come back home을 했고
우리는 다시 술집으로.....

거기서 다시 썰렁한 미팅을 했는데
아처나 호겸, 진호와 파트너 돼는 불행을 막기위해
파워(?))를 써서 준호와 파트너를 했지
준호..... 싫다구 해두 그렇게 분위기를 팍팍....
다들 재미있게 놀고있었고..... 서비스 파전도 팍팍 먹어지우고
아처 터프한척하고있었고....
현주와 종수님은...... 날 닭으로 만들더군... 난 오린데
곧 주연과 인영이 나타났구...
술먹구 안주먹구 종수가 사다준 담배도 피우고
주연의 도라지.... 쌉쌀하더군
4차로는 정규네...
ㅇ인영과 주연이 먼저가고
아처와 헤카는 술과 맘마사러.....
호겸은 아처네 분위기를 깨러 쫏아가고
난 인영네 분위기를 망가뜨리려 갔는데
헐..... 인영이 나 안미워 하니 다행이야....
애들이랑 같이 술먹구 놀구......
옷벗기 고스톱도 치고
호겸과 같이 자던 아처.... 넌 ㅀ蔗뵀俑?안치면서 왜 나타나남?
뭐.... 너도 볼꺼 없지만
21세기 모노리스를 봐야한다며 너무 슬프다고 하고 있던 주연
결국에 혼자취해...
"난 인영을 너무 **한다. 잘 봐" 내지는
"니네 내가 취해거 기억이 안나는줄 아는데 나 다 기억나 그러니까....."씨리즈
으.... 특히 유방맨의 똥배는.... 싫었다
글구...
인영의 그 "해냇다"아저씨...... 특이하더군
밤새워 화토에 쓸데없는 이야기들.....
아니.... 소중한 이야기들을 ㅗ構?
인영과 주연을 방해할수없어 그 작은 방에5명이 있었는데
우....... 정말 너무 좁았어
헤카는 베게역활만 하고있었고
호겸이 나타나서 좁아진 방에.... 다들 고민중
나두 쪼그라저서 약 20분 자고
일어나니
헤카와 아처와 호겸이
북어국과 라면을 끓이더군
결국 내가 끓였지만
바보호겸! 스프넣지 말라니까 넣어서 짜졌잖아
맛난 라면을 먹고
설것이라는 크나큰 일을 아처에게 넘긴체
헤카와 나와 호겸은 집으로....

즐거운...... 정모였다...
쩝..... 2주년 번개에는 못가겠구나
쩝....... 가구싶은데..... 가도록 해보지....
잘 지내구

살면서 사랑하고 싶을때..... 지니


본문 내용은 9,854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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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8/23/2021 11:4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