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 글 삭제에 관하여... 2 작성자 achor ( 1998-03-11 17:55:00 Hit: 157 Vote: 1 ) 누구라도 다 나름대로 이유가 있을거야. 또 괜히 간섭하고 싶은 생각도 없고 말야. 그렇지만 난 너희들의 글이 사라져 버리는 걸 볼 때면 무척이나 아쉬움이 남는단다. 그건 꼭 추억을 사랑하는 내 일은 아니더라도 어떤 과거의 기록이 훼손될 때 느끼는 아쉬움일 수도 있고, 또 나와 함께 젊음을 보낸 사람들의 모습이 사라져갈 때 느끼는 그리움일 수도 있고. 나 역시 지난 글들을 보면 무척이나 부끄럽고, 수치스러울 때가 많단다. 왜 그토록 대단하게 떠벌렸는지, 왜 그토록 생각이 짧았는지... 하면서 말이야. 그렇지만 난 언젠가 말했듯이 과거의 포기는 미래에 대한 현재의 포기라고 생각해. 그건 그 무엇보다 소중한 지금 이순간을 놓아버리는 거라고 믿고 있거든. 성경을 모두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이런 구절이 있다고 하더라. 성경 속의 영웅인 다윗이 그의 부하의 아내를 겁탈하는 기록. 자고로 역사는 그렇게 잘했든 잘못했든 간에 우선 사실 기록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그래야 훗날에 그런 실수를 다시 되풀이 하지 않을 수 있다고 보거든. 어쨌든 난 그래. 글 삭제를 보면 아쉬울 때가 많아~ ^^* 空日陸森 Fucking 우레 건아처 ps. 내 변명을 하자면 ^^; 그건 지난 밤 무엇인가 쓰고 싶었는데 너무 정신이 없어서 제대로 쓸 수가 없었기 때문이었어. 무엇보다 나를 만족시킬 수 없으면 난 찜찜한 기분이거든. 그래서 잠 잘 준비를 하면서 아침 일찍 그 글을 지워버리겠노라고 다짐하고 있었단다~ ^^; 흐~ 말도 안 되는 변명~ *^^* 본문 내용은 9,852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c44_free/20820 Trackback: https://achor.net/tb/c44_free/20820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28156 1482 434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 댓글들에 오류가 있습니다 [6] achor 2007/12/0856147 19929 [OeJ] Purity Memories - 가까스로 k7miles 1998/03/12158 19928 [토리] 지금시각...12:44:59 zardy 1998/03/12161 19927 [매버릭] 겉보기~ 난나야96 1998/03/11156 19926 [매버릭] 갈증... 난나야96 1998/03/11164 19925 (아처) 글 삭제에 관하여... 2 achor 1998/03/11157 19924 (아처) 98학번 모임 개설 achor 1998/03/11155 19923 (아처) 희정연주회 번개 achor 1998/03/11158 19922 [svn] 벌레야~~ aram3 1998/03/11212 19921 [밥벌레] 추진호! kokids 1998/03/11159 19920 [svn] to 해옥~ aram3 1998/03/11153 19919 to 민트향기 달의연인 1998/03/10162 19918 [짭짤~*] 밥오 해옥.. 난나야96 1998/03/10162 19917 (아처) 칼사사 통장 개설 achor 1998/03/10199 19916 (아처) 나 하늘을 날랐어~ *^^* achor 1998/03/10243 19915 [코알라] 케이트 윈슬렛 코알라77 1998/03/10210 19914 [지니]20살에 하는 다짐 하나.... 오만객기 1998/03/10157 19913 [지니]번개인물후기+... 오만객기 1998/03/10157 19912 [지니]현주... 오만객기 1998/03/10160 19911 정말로 사랑하는 사람은 자신의 곁에 두지 않는다고? 달의연인 1998/03/10157 430 431 432 433 434 435 436 437 438 439 제목작성자본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