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 희정연주회 번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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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hor ( Hit: 199 Vote: 8 )

1.

희정의 연주회가 있던 날.
난 아침에 우연히 영화표가 2장 생긴 것을 발견했다.

그 때부터 나의 고민은 시작됐다.
'연주회냐 영화냐'
하필이면 19시 시작 시간까지 같았던 것이었다. -_-;

오랜 고뇌 끝에
아처를 존경하는~ ^^* 희정 공연을 보러 갈 것이라
잠정 결론을 내렸을 때
쐐기를 박는 헤카의 한 마디!

"나 오늘 미니스커트 입고 가는데?" 흐~

잠시 후 해옥의 전화!

아처 : 오늘 헤카 미니스커트 입고 온다고 하던데?
해옥 : -_-;

그리하여 무려 참가여성 50%가 미니스커트를 입게 된 것이었다.
우와~ 좋아라~ *^^*





2.

언제나 칼사사의 전통을 사랑하는 우리의 아처!
당당하게 90분 지각하여 19시 30분 이대 정문 앞 도착~ ^^*

아무리 기다려도 아무도 안 오는 것이었다.
배도 고픈 찰라 보이는 오뎅가게!

어찌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있으리오!

딱 오뎅을 먹고 있는데 울리는 걸리버!

해옥 : 너 지금 뭐해?
아처 : 오뎅 먹어!
해옥 : 끊어!
아처 : 헉!

잠시 후 다가오는 해옥~

오늘도 역시 두건을 안 쓰고 갔더니만
해옥이 아처를 못 알아 본 것이었다.
밥팅 해옥~ --+

진과 헤카는 연주회장으로 갔다고 했으나
우선 위치가 어딘지 몰랐고,
또 호겸과 재윤이 온다고 하여 조금 기다리기로 하였다.

그러나 아무리 기다려도 호겸, 재윤 오지 않고. --;
연락한 진으로부터도 소식이 없고. -_-;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해옥과 아처는 눈과 비가 오는 3월의 밤하늘 아래서
추위에 떨 수밖에 없었다. 흑~

게다가 돋나 썰렁한 해옥!
계속 썰렁한 소리만 해대고. --;

잠시 후 호겸 도착하여
집에 간다느니, 혼자 연주회장 간다느니 하더니
정말 연주회장 가버렸다. 혼자서... --+

설마 그럴 줄은 몰랐는데... 쯔압~ -_-;

드디어 20시 30분 경 난썰렁 재윤 도착!

오더니 갑자기 사탕 사러 가자는 것이었다.
사탕을 사오니 21시!

슬슬 연주회장으로 들어서는 찰라
우리를 제지하는 경비 아저씨! --;

경비 : 연주회 끝났다~
일동 : -_-;

아이들을 기다리며 돋나 널널했던 우리는
참을 수 없었던 난썰렁 재윤의 정말 썰렁한 최일병 얘기를 들었고,
그만 하라는 압박에도 불구하고 계속 해대는 재윤에게서
나뭇꾼과 선녀 얘기까지 듣고 말아다. 젠장~ --+

가위바위보를 해서 진 사람이
이대 정문 앞에서 꽃 물고 누워있기를 했으나
걸린 해옥!
끝까지 뻐팅기다니... --;

그렇게 널널해하고 있을 때 드디어 아이들 등장!
휴우...

잠시 후 희정 어머님도 오셨고~ ^^*


3.

하루종일 굶었던 사람들의 주도 하에
저녁을 먹으로 이동~

걸어서 신촌까지~ ??

가는 길에 아키아미를 만났는데~
헉~ 곁에 있던 남자는? 흐~

'버드나무 집'에서 닭야채볶음밥과 오징어볶음밥을 시켰으나
서로 아처가 시킨 오징어볶음밥은 안 먹겠다고 하여~ !_!

결국 맘 착한 헤카와 해옥이 먹어줬다~ -_-;
(역시 미니스커트 입으면 착해진다니깐~ ^^*)













4.

그리고 그 날은 진의 생일이기도 하였다.

모두들 진의 생일을 마음으로
깊이 축해해 줬으리라 믿는다. ^^*

진~ 생일 진심으로 축하해~ *^^*






5.

진 : 스무번째 생일, 진심으로 축하하구.
스무번째 생일에는 남자친구로부터 멋진 선물을 받았어야 했는데~ ^^*
멋진 하루였기를 바래.
오늘 White Day도 즐겁게 보내구~ ^^
헤카 : 오홋! 미니스커트! ^^*
갸냘픈 체구에 미니스커트도 잘 어울리더군~ ^^*
왠지 아쉬움이 남는 하루였던 느낌인데...
앞으로 남은 날들은 많으니까~ ^^
해옥 : 3월 눈 오는 날의 데이트 좋았으이~ 흐~ ^^
백수, 백조 연합하여 앞으로 널널함 타파에 대해
심도 깊게 토론해 보자구~
단, 아처 만날 때는 미니스커트 필수~ ^^*
호겸 : 바쁜 와중에서도 오느라 고생이 많았다.
너의 껄떡댐은 다시 입대 전의 명성을 찾아가더구나. 흐~
부디 부인과 행복히 살기 바란다.
안 좋은 기억들은 모두 날려버리고~ ^^*
재윤 : '빵빵해서 좋다~' ^^*
누구를 보기 위해서였는지는 모르겠지만~ ^^
멀리서 와서 다시 머나먼 여정을 떠나는 너를 보니
참 멋지더군~ 흐흐~
그렇지만 더이상 썰렁하면 주금을 각오하기 바란다. --+
희정 : 연주회 못 봐서 진심으로 아쉬운걸.
다음 연주회 때는 기필코 보고 말리라!
그렇지만 희정의 진지하고 어른스러운 모습은
오늘 역시 잘 느낄 수 있었단다~ ^^*
호겸 장모님한테도 안부 전해드리고~ 흐흐~

ps. 오늘도 여초~ *^^*
역시 다들 군대 가니깐 이것 하나는 좋더군~ 빠하하~ ^^*

다들 즐거운 오늘 하루가 되기를 바래~







空日陸森 Fucking 우레 건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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