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장 : 로미오의 추방
영주 : 살인을 저지른 로미오는 이 땅에 다시는 발을 들여놓지 말거라......
상황---> 중후하고 부티나고 배운티 팍팍 나는 영주의 역은 미선이에게
딱!이었습니다......그럼..이 역 제가 했냐구요?...쿠...*^^*
((미선 : 이 역은 내가 할테야~~~...나한테 딱이걸랑...다덜 이의 없지?
애덜 : 유진아...어서 이 옷 입구 준비해...한번에 가자...
미선!....어서 창들구 옆에 서!...빨리 빨리 좀 하자..
미선 : 허걱....!.!....
결국 미선은 병사의 역할을 아주 훌륭히 해 냈답니다...한번의
실수도 없이...^^))
7장 : 편지의 엇갈림
등장 인물 둘----> 성질 드럽게 급한 로미오의 친구..
신부의 편지를 로미오에게 전달하는 느려터진 우편배달부
앗...또 있었구나....그 옆 구석에 앉아있는 달팽이 두마리...
로미오의 친구 : 휙리릭~~~~(달려가는 소리..입으로 소리내며 뛰었습니다..^^)
달팽이 1 : 방금 뭐가 지나갔냐??....
달팽이 2 : 글쎄 너무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껌벅껌벅..)
(미선)
상황---> 깜찍이 소다 선전 흉내냈는데 분장 진짜 웃겼음...
8장 :죽음
앞의 씬들은 다 웃기게 연출할라고 노력했었는데 이 씬은 이 작품의 하이라이트라
정말 진지하게 했다...장면도 길구 대사두 많구 해서 시간두 엄청 걸렸다...
한 몇십번은 찍었다..마지막 촬영이라 애덜이 많이 지쳐서 앞에서는 엔지 내면
웃느라 정신 없었는데 여기서 엔지 내면 짜증들을 냈다. 피곤함과 짜증에
초죽음이 된 애덜.......왜 그리 엔지는 많이 나는지..연기하는 애덜도 피곤해서
유달리 실수를 많이 하는 것이었다.... 드디어 좀 긴 이 장면이 완벽히
좔영되고 , 로미오와 줄리엣이 죽어있는 무덤안에 흐르는 음침한 음악을 정지시키고
이젠 드뎌 집에 갈 수 있게 되었구나..!.!.))
음악이 바꿔 틀어지는 차례....애덜 일제히 음향을 담당하는 아이에게
눈을 돌림.......(동시 녹음이었기때문에 더블데크로 테잎을 갈아껴야 함...)
그 아이도 소리가 들어가지 않게 조심스럽게 정지 버튼을 누르고
ソ을 갈아꼈다......이야...드디어..끝났다....
그러나!...들리는 음악은 EVERYBODY......
((애덜--->으아아아아아아악악악~~~~~~~~~
음향 담당--->#.#
정말 걔는 죽도록 맞았다....그 순간에 ?을 잘못 넣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