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 아처 끝말 역사 작성자 achor ( 1998-03-30 16:24:00 Hit: 206 Vote: 1 ) <PROLOG> 몇 주 전 난 내 널널함을 참지 못한 채 문득 떠오른 내 끝말 변천사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보기로 했는데, 내 끝말에는 그간의 굴직굴직한 삶이 그대로 담겨져 있는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리하여 이를 소개해 본다. ps. 알다시피 역사를 말하는 것은 무척이나 따분하고, 수치에 얽매이게 되니 부디 노약자나 임산부는 보지 말기를... --; 1. 純我神話 건아처 ? 23 96/04/26 [공지] 회칙 ? -10364 96/10/21 (아처) 천사 언년의 탁월 내 첫번째 끝말은 '純祐神話 건아처'였다. 이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써왔던 말이기에 무척이나 자연스럽게 사용되었고, '3058 96/06/22 (아처) 순간' 이후로 '純我神話 건아처'로 변경되었다. 2. 3672/0230 건아처 ? 10366 96/10/21 (아처) 36720230 ? -23392 97/08/17 (아처) 8월 18일 삭제된 글 부모님으로부터 독립하여 내 최초의 독립구역이었던 '我處帝國'을 세운 후 만들어진 끝말이다. '3672/0230'은 당시 내 명의로 된 최초의 전화번호이기도 했는데 당시 내 독립을 단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것이 바로 이 '3672/0230'이라고 생각했었다. '3672/0230'이 끝말로 사용된 최후의 글은 '23392 97/08/17 (아처) 8월 18일 삭제된 글'이긴 했지만 공식적으로는 '22741 97/07/23 (아처) 추천하는 피서법'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3. 3상5/먹476 건아처 ? 23427 97/08/18 (아처) 편견으로부터의 자유 ? -25513 97/11/01 (아처) 떠나는자, 마지막 글 2 세번째 끝말은 바로 내 구치소 수감시절의 수번이었던 '3상5/먹476 건아처'였다. 사실 시작은 '3상5/476 건아처'였는데 공범을 의미하는 '먹'의 기호를 정목이 함께 붙이자는 제안에 동조하여 '24887 97/10/10 (아처) 구속위기 2'부터 '3상5/먹476 건아처'로 바뀐 것이다. 4. 건아처 ? 25808 97/11/17 (아처) 回歸之辨 ? -26647 97/12/23 (아처) 문화일기 50 朴有 아무런 수식어 없이 '건아처'로 쓰기 시작한 것은 군문제로 통신을 떠났다가 다시 돌아와 입대할 때까지의 기간이다. 그 시절엔 그랬다. 무엇을 말할 수 없을 만큼 답답하기만 했었다. 5. 3-52-1-(2)-027 건아처 ? 26697 97/12/27 (아처) 잠수 ? -27325 98/01/26 (아처) 성차별의 확실한 해결책 꽤 복잡한 '3-52-1-(2)-027'은 내가 군대에 있을 때 얻은 내 번호였다. 가장 단명한 끝말. 6. 1125-625 건아처 ? 27346 98/01/27 (아처) 끄적끄적 35 부연 ? -28260 98/03/04 (아처) for achor 이 끝말은 최근의 이야기이므로 지금은 접어두도록 하자. 먼훗날 언젠가 다 기억 속으로 사라지고 나면 되새겨 보도록 하고. 1125는 아처 생일이잖아. ^^* 7. 空日陸森 Fucking 우레 건아처 ? 28266 98/03/15 (아처) 아처가 술에 취하면 ? -현재 지금 쓰고 있는 끝말인데, 가장 싫어하는 끝말이 바로 이것이다. 의미는 괜찮다고 보고 있는데 우선 쓰기에 너무 복잡하고, 또 번거롭고 또 구조가 너무 기형적인 느낌이다. 조만간 계기만 생긴다면 빨리 바꿔버리고 싶은데 요즘 끝말이 너무 자주 바뀌는 듯 하여 자제하고 있다. --; 역시 의미는 역사가 해결해 줄 터이고... 으핫! 사실 별 거 아냐. --+ 그냥 있는 척 하기~ 음화홧~ ^^;; 아. 그러고 보니 사실 처음 글은 '空日陸森 Fucking 우레 建我處'였더군. 나도 두번째부터는 잊어버리고 말았어. --+ <EPILOG> 별 것 아닌 것에 신경을 쓰고 있는 것처럼 보일 지 모르겠지만 사실 난 그렇게 깐깐한 사람이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인데... 쯔압~ --+ 난 단지 추억을 너무나도 사랑하기에 어떤 추억에도 질서를 추구하게 되는 것이다. 보다 정리하기 쉽도록... (자유로움을 좋아하는 속성과는 반대로~ ^^;;) 사실 정리한 지는 꽤 됐으나 그다지 올릴 필요성이 없어서 그냥 두고 있었는데 널널하기에 그냥 올려본다. -_-; 그러고 보면 참 역설적인 것들이 많군... 空日陸森 Fucking 우레 건아처 본문 내용은 9,837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c44_free/21037 Trackback: https://achor.net/tb/c44_free/21037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28156 1482 423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 댓글들에 오류가 있습니다 [6] achor 2007/12/0856385 20138 [가시] gary moore thorny 1998/03/30185 20137 [가시] 으구..내몸이 내몸이 아냐.. thorny 1998/03/30185 20136 [가시] 아처..뭐냐? thorny 1998/03/30199 20135 (아처) 연극관람 번개 예고 achor 1998/03/30304 20134 (아처) 아처 끝말 역사 achor 1998/03/30206 20133 (아처) 전화통화 achor 1998/03/30204 20132 종이학 접기 달의연인 1998/03/30206 20131 [타락] 밤새기. 새벽별 보기 운동--; 파랑sky 1998/03/30210 20130 [덧니걸] 허거거걱. 클났다. 유라큐라 1998/03/30202 20129 (아처) 찻집 번개 후기 achor 1998/03/30204 20128 (아처) 용민을 만나고... achor 1998/03/30213 20127 [덧니걸]여기서 잠깐!!!!고쳐야 할점. 유라큐라 1998/03/30181 20126 [바리/성훈] 찻집번개 후기 whenceo 1998/03/30201 20125 [롼 ★] 시험보기 싫어. elf3 1998/03/29203 20124 [롼 ★] 주사번개 후기. elf3 1998/03/29218 20123 (아처) 주사 번개 3 후기 achor 1998/03/29198 20122 [바리/성훈] 번개후기 whenceo 1998/03/29186 20121 [q]번개후기....오늘 ara777 1998/03/28197 20120 [롼 ★] 오늘 번개. elf3 1998/03/28211 419 420 421 422 423 424 425 426 427 428 제목작성자본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