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 문화일기 72 金枝玉葉 작성자 achor ( 1998-05-13 02:50:00 Hit: 201 Vote: 2 ) 金枝玉葉, 晋可辛, 1995 남녀 간의 사랑 이야기가 주가 되면서도 게이에 대한 사람들의 편견을 꽤나 잘 다룬 영화였다. 요즘 상영 중인 Frank Oz 감독의 'In & Out'처럼 남들이 게이라고 하여 자신을 의심해 보는 장국영. 영화 속에서 장국영은 남장여자, 원영의에게 사랑을 느끼는데, 자신은 게이가 아니라고 하면서도 그는 그(녀)를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 한편 원영의가 자신은 여자라고 밝혔을 때 장국영이 하는 마지막 말은 그 압권. "이제 네가 여자이든, 남자이든 그건 중요치 않아. 난 그냥 네가 좋아. 너를 사랑해. (키스 --;)" 코믹하면서도 감동을 주려던 모습은 그간 내가 갖고 있었던 홍콩영화에 대한 편견을 말끔히 희석시켜 주었다. 즐겁게 영화를 보긴 했는데 한 가지 남는 아쉬움이라면, 유가령이라든지, 원영의라든지... 여자 배우들이 모조리 형편 없었다는 것! 아직 오천련은 살아있건만. ^^* 空日陸森 Fucking 우레 건아처 ps. RPG SPECIAL SURVICE ^^* (WEB-FREE 이용자 제외 --;) RPG에는 숨겨진 보물들이나 비법들이 많잖아. 알고보니까 이번 FF6를 하면서도 1가지 편법과 1가지 보물을 놓쳤더라구. !_! 헉. 그렇다고 이게 별 건 아니구. --; 왜 제목이 '金枝玉葉'일까 생각해 봤지. 모. 金枝玉葉이라면... 귀족들 나타낼 때 쓰이잖아. 그렇다면 최고의 프로듀서와 결혼하여 신분상승을 말할 수도 있겠지만 여기서는 한자 그대로 해석하여 '금나무와 옥잎으로 만든 것 같이 사랑하는 그녀'를 표현한 게 아닐지... 아님 말구, 말랑께롱~ --; # 1998년 5월 13일 15시 조회수 6 FF6에 미쳐 있기에 별 생각 않고 썼더니만 지금 다시 보니 더 하고 싶은 얘기가 있어서... 1. 장국영의 말처럼 사랑은 그런 것인 것 같아. '그냥 단순히 좋아하는 것' 어떤 이유로 비롯되는 게 아니라 운명처럼 절로 끌리는 그런 사랑이 왠지 더 아름다워 보이지 않니? 2. 비록 그런 사랑이야기를 다뤘다고 하더라도 晋可辛 감독은 근본적으로 게이에 대해 저항심을 갖고 있는 것 같아. 어쩌면 새로운 소재를 찾다가 생각해낸 자기배반적인 소재가 아닐까 하는 생각. # 1998년 5월 13일 15시 15분 조회수 6 헉. 나도 몰랐어. --; 조금 전 편집한 후 다시 읽어보고 있는데 이상한 내용(3Page)이 있는 거야. 황당해서 읽어봤더니만 오늘 새벽 내가 쓴 글이더라구. --+ 나 이거 참... 이런 열악한 기억력을 봤나~ --+ 본문 내용은 9,871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c44_free/21293 Trackback: https://achor.net/tb/c44_free/21293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28157 1482 410 번호 분류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추천 * 댓글들에 오류가 있습니다 [6] achor 2007/12/0860544277 20386 [지니]오늘이 13일인가? 한아로 1998/05/131924 20385 (아처) ACQUA DI GIO 2 achor 1998/05/132782 20384 (아처) 문화일기 72 金枝玉葉 achor 1998/05/132012 20383 [롼 ★] 잠안오는밤. elf3 1998/05/131992 20382 [롼 ★] 울학교 축제다... elf3 1998/05/122021 20381 [롼 ★] 오잉.. elf3 1998/05/121681 20380 ADVISE TO ACHOR 이다지도 1998/05/122221 20379 (아처) 밤비 내린 아침 achor 1998/05/121681 20378 (아처) Final Fantasy 6 achor 1998/05/121641 20377 [롼 ★] 휴강.. elf3 1998/05/112173 20376 [롼 ★] 꿈. elf3 1998/05/111671 20375 [주연] 또다른 악몽. kokids 1998/05/111903 20374 (아처) 동전에 관련된 기록 1 achor 1998/05/112081 20373 (아처) Instant 2 achor 1998/05/101591 20372 (아처) 성민 예찬 achor 1998/05/102151 20371 [롼 ★] 쿠쿠.. elf3 1998/05/101581 20370 [초천재/단세포] 나 오늘..신촌..나갔다 fstj 1998/05/102061 20369 [초천재/단세포] 재밌는 야그... fstj 1998/05/092101 20368 [q]나도 고대응원제...^^ ara777 1998/05/092071 406 407 408 409 410 411 412 413 414 415 제목작성자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