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천재/단세포] 어제 왕 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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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stj ( Hit: 161 Vote: 1 )

어제 술 한참 먹고 11시가 넘어서...집에 가려는데...

5호선을 타고 가다가 여의도에서 다 내리라고 하더라..

알고보니 막차였어.. 울집은 목동인데..

전재산은 4000원...그걸로 택시타고 목동까지 가기는

좀 무리였다..

그래서 생각하기를...돈을 뽑아야지...했다...

은행을 찾으려고 한참 돌아댜녔지..

말이 되냐? 12시가 넘어서 은행은 무신 은행??

찾는다고 해도 돈은 10시까지밖에 못 뽑으니까..

다시 생각하기를 택시 타고 4000원어치만 가자...

그리고 나머지는 걸어가자...

이렇게 생각하고 택시를 잡는데...

갑자기 눈에 들어오는 집에 가는 버스!!

정말 기쁘더라...그 행복..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쁨!!

그 버스 타고 무사히 집으로 왔지..

우하하하...그놈의 술이 웬수지...

그럼..이만..

휘리릭..!


본문 내용은 9,780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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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8/23/2021 11:4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