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잡담.. 작성자 ziza ( 1998-06-10 23:25:00 Hit: 156 Vote: 1 ) 아마..아주..긴..글이 될것같다.. 흔적..남겨진..흔적을..우연히..보았다.. 아무렇지..않았었는데.. 자꾸만..울음이..쏟아지려한다.. 제발..나에게..괜찮다고..아무것도..아니라고.. 얘기좀..해줘.. 지니.. 할말이..없다.. 무언가..생각을..해내기엔.. 가슴이..비어있다.. 그래..정말..벌받는 기분이야.. 내 바램이..오만방자했었고.. 참..그지같앴었기 때문에.. 그래..벌받는건가봐.. 어렸을때..난..참..씩씩했어.. 달리기도..잘했고.. 뭐든..이겨야 했고.. 그게 뭐가 됐든.. 고무줄이든..높이뛰기든.. 대부분..끈질기게..덤비면..이겼지.. 그래서..그게..싫어졌었어.. 나도..여리고싶었고..그랬어.. 늘..속으론..그랬지.. 동화책..공주님처럼..됐으면.. 지금 하는..말보다..훨씬..더 우스운.. 바램이었을꺼야.. 그런데..어느날엔가..질리게.. 약해빠진..날 발견했어.. 체육시간에..난..운동장 뛰는것에도.. 제외됐었고.. 가족끼리..교외로..나가면.. 기절을..하곤 했지.. 하루..쇼핑을하거나.. 친구를 만나..놀고나면.. 그 다음날엔..넋을 놓게 되고.. 그때 알았어.. 내 바램이..얼마나.. 어리석은 것인지.. 신이..가르쳐주는 거라고.. 지금..그래.. 내가 믿는 그분이.. 주신..선물이자.. 내 어리석음에 대한..벌..깨달음.. 인사를 했는데.. 뒤돌아보게 돼.. 어쩌면..그렇게.. 내 바램에..꼭 맞춘것 처럼..완벽할수 있을까.. 이세상누구도 따라갈 수 없는.. 자기애.. 성격드러운..나마저.. 존경하게 만드는..이기주의.. 한가지에 대해..이토록..다른..감정을.. 느낄수도 있는거구나.. 환상을..키워가는 것보다.. 그 환상이 깨어지는게..더 즐거워.. 너도..인간이구나.. 날..과장하지 않아도 되는..너도..인간이구나.. 나 어떻게 해야하니.. 평생 붙잡고싶을..사람이..아니기에.. 느낀..내 실망과.. 그리고..그 실망에도..쫓아버리지 못하는.. 내 습관..내 집착.. 내 사고체계가..산산조각이 나.. 길을..걷다..수업을듣다.. 문득..너에게..말하고있는..날보면.. 소름이..돋아.. 나 정말..어쩌면..좋으니.. 오늘도..나..네게 쓰는.. 일기를..쓸뻔했어.. 또 다른 인간을..만날 수 있을까.. 날 지켜내면서..자극이 되는.. 너 아닌 인간을..만날수 있을까.. 누군가..그랬어..널..좋아하느냐고.. 널..이성으로 좋아하기엔.. 내가 알고 있는 게..너무..많잖아.. 그리고..그보다..더..좋아하는걸.. 그리고..절망을..느끼는걸.. 이렇게..무기력해보긴..처음이야.. 다신..아무것도..바라지 않을래.. 아파..정말..많이.. 울고나면..뭐가..문젠지.. 알게 될까.. 주신것처럼..가져가소서.. 내가..너무..싫어.. 본문 내용은 9,758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c44_free/21481 Trackback: https://achor.net/tb/c44_free/21481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28156 1482 40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 댓글들에 오류가 있습니다 [6] achor 2007/12/0856059 20575 [지니]하필 니 글을 읽을때... 오만객기 1998/06/11172 20574 [천랑] 헤카가 독립을???? 고대사랑 1998/06/11205 20573 [사사가입] 가입하려는데.... yenwon 1998/06/11156 20572 [시사] 잡담.. ziza 1998/06/10156 20571 [Q] 나두 실습......T-T ara777 1998/06/10156 20570 [Nez.] 통신재개 2일째.. zv621456 1998/06/10158 20569 [돌삐] 아처..... dolpi96 1998/06/10133 20568 [초천재/단세포] 6개월이라.. fstj 1998/06/10162 20567 [지니]헤카독립한다구??? 오만객기 1998/06/10204 20566 (아처) 문화일기 78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achor 1998/06/10204 20565 (아처) 치욕 achor 1998/06/10216 20564 밤샘~~~ 난나야96 1998/06/10161 20563 정신빠진 놈아! 난나야96 1998/06/10211 20562 [q]창우야`~~ 추카`~!-! ara777 1998/06/09179 20561 [Nez.] 주연님 감사.. zv621456 1998/06/09166 20560 [지니]희정... 오만객기 1998/06/09215 20559 [Nez.] 나 돌아왔어... zv621456 1998/06/09153 20558 (아처) 아... 인천 2 achor 1998/06/09183 20557 [시사] 6개월 시한부라.. ziza 1998/06/09155 396 397 398 399 400 401 402 403 404 405 제목작성자본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