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니] 허상......

작성자  
   쥬미 ( Hit: 145 Vote: 7 )

모두들 알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또 하는 얘기.

허상이라는 것에 대해서 얘기를 해야지......

진정한 자기 모습을 자신이 깨달을 때 까지는

바로 그가 보여주는 모습은 진실이 아니다.

어제 술을 마시고 필름이 끊어졌는데......

이상하게도 내가 필름이 끊어지면 그 만큼 더

진중하게 행동을 한다고들 한다.

한다고들 한다라고 한 이유는 나는 알 수 가

없으니까.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그게 바로 허상이다.

필름이 끊어졌다고는 해도 순간순간의 느낌들과

전에 했던 행동들은 반향만은 머리속에 남아있

을 것이고 그 때의 행동들은 분명히 정상인 것

이다.

난 내가 술을 마시면 이상해진다고 느낀다.조금

더 감상적이 되는거야 당연한거고 아니 조금이

아니라 굉장히 그렇다.

그 감상에 몸을 맡기면 너무나 즐겁다.하지만

감상의 끝은 항상 씁쓸하기만 하다.

그건 그 감상이 허상이기 때문일꺼다.

이런 내가 글을 너무 많이 비틀었나보다.

그렇게 글을 쓰는 이유도......

나의 진상을 못 보여주는 난 허상이기 때문일

것이다.

'세월이 흘러가고 우리앞의 생이 끝나갈 때

누군가 그대에게 작은 목소리로 물어보면

대답할 수 있나 지나간 세월에 후횐없노라고

그대여......'


?정미니가......



본문 내용은 10,468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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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8/23/2021 11:4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