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탈퇴당...
뭐 나야 아디가 짤렸음에도 불구하고 - 탈퇴를 했었는지조차 격이 안나는군 --; -
여전히 칼사사에 얼굴을 들이밀고는 있지만.....
참 괜찮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떠나는 모습을 보니
이녕이가 보기에도 기분이 좀 얄딱구리하단 마랴... ^^
장마철이 되면 우울증에 걸리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아진다고 해
정확한 수치를 기억은 못하지만 날씨가 사람들의 감정에
큰 영향을 끼친다고 하더군...
장마가 이곳을 떠나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쳤다고도 아니라고도
말하기는 어렵지.... 그게 중요한 것도 아니고
다만 변화라는 거....내부에서 용솟음치는 그 변화가
외부로 분출되고 있는 것 뿐이라고 생각해
저마다 자신의 생각들, 고민들, 감정들...
충분한 사고후의 생각이든 한순간의 치미는 충동이든간에
좋은 사람들을 알았고, 앞으로도 알아갈 수 있음 하는 바램이다
사람에게서 영영 멀어지는 것은 아닐거라고 생각하고 싶지만
그 썰렁하고 건조한 대화는 무언가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게했다.
YOU wjfeornjsfur
힝... 유치한 방법이군...나란 참...
울 학교에서 제공하는 구인정보 서비스를 죽 훑어보았는데
그 많은 회사들에 들어갈 자리가 없다는 것이 참 이상하더군
이제 졸업해서 취직을 하기는 싫지만 해야 할 터인데
그냥 저냥 마치 대학에 들어올 때처럼
대충 될 것인가... 아님 좀 고생해야 하는가...
먹고 살기 위해서는 돈을 벌어야지...
감정이 죽는다는 것은
사랑이 식는다는 말은 아니다
다만 요즘 새삼스럽게 느끼는 것은
내가 그에게서 남자의 향취를 여태껏 못 느껴왔다는 것이다...
분명 사랑의 설레임을 느끼던 시기는 있었다.
좀 기다리면 되려나...하지만 갑자기 어제 동생같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남동생....휘유....
무엇인가 필요하다
쉬어야 할 시간... 혹은 잠시 떨어져서 잊어보아야 할 시간...
분명 나는 이별중이다... 아직 번복할 마음은 없다
그가 자신을 버리고 살갑게 다가오고는 있지만
흔들리지 않는 걸 어쩌란 말인가...
우선 일주일 정도 시간을 가져보고
안되면 더 가져보고....
그러나 참으로 내가 안정적인 이유는
이별 전이나 이별 후나 달라진 것이 없다는 것이다
분명 다른 사람이 보기에도 별 차이가 없을 것이다
'쟤네 놀고 있군'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런데 그건 정말 맞다...
놀구 있는지도 모르겠다
사람의 일이란 참 알 수 없는 거다
.........언제부턴가 '생활속의 작은 기쁨을 그대에게'라는 문구가
사라져 버렸다는 사실을 이제야 깨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