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NY?~] 오춘기

작성자  
   muses77 ( Hit: 156 Vote: 1 )

난 말이지
정말 내가 다 컸다고 생각했거든
난 다 컸다구!
나 다 알아서 할 수 있다구!
이렇게 계속 해나가면 다 잘 될거라구!

그런데 말이지
요즘은 잠자고 눈뜨고 일어나면 어제와 달라져 있을만큼
내 思考는 정말 바쁘게 살고 있더구나
(요즘은 내가 내 思考와 일체감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서 말이지 --+
내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나도 알수가 없는게 하도 많기에 )

그와중 깨달은게 있는데 말이지
알고 보니 난 너무 어린거였어
행동적인 면에서나 사고적인 면에서나 둘다 말야

왜냐하면 말이지
어느날 정말 커버린 사람들(나이를 떠나서)과 내 자신을 비교해보게 되었는데 말야
내가 하고 있는 행동이나 생각들이 정말 어리기 짝이 없더구나

하지만 말이지
이것들도 내가 살아가는동안 선택한 나름대로 신중하고 심오한 것들이라구 --;
어리다는 표현도 소위 그렇게 살아야한다고 언급되어지는 것들과 구분하기 위해
임의로 쓰고 있는것 뿐이라구
내 나름대로 살테닷!
(심오한 뜻이 있는 양 --;
그냥 제일 편할데로 하고 있으면서 )

지금은 말이지
후회스럽거나 하지 말 짓을 하고 있다거나 하진 않고 나름대로 만족스러운데
내심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 중 --+
곧 그만 이래야지 하고 깨달을 기세가 보임 (아주 미비하게 --;)
나도 곧 남들 흘러가는데로 배를 몰아가기 위해 억지 노질을 해야하게
될때가 오게 될꺼 가터
지금처럼 사는 것도 그리 나쁘진 않을꺼 같은데 말야
문제는 모든 상황이 변하기 마련이란데 있다는 걸 알기에
하지만 내가 지금 하고 있는 것들이
지금 이때 아니면 해 볼 수 없는 것들이기도 하니 어쩌란 말이냐 --+

하지만 말이지
그러는 와중에도 내 나름대로 살아가기 위해 계속 기는 쓸거라구 --+

하여간 어쨌든 말이지
난 아직 어리기에 영계~ ^^
아러아러
얼굴은 팍 삭았어 --;

이젠 나이값 좀 해볼까나~
내일부터 --;





본문 내용은 9,736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c44_free/21699
Trackback: https://achor.net/tb/c44_free/21699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LINE it! 밴드공유 Naver Blog Share Button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28156   1482   1094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   댓글들에 오류가 있습니다 [6] achor 2007/12/0856059
7389   (아처) 끄적끄적 44 9806 achor 1998/07/01206
7388   [경민] 탈퇴....냠냠... 이오십 1998/07/01190
7387   [주연] 깨달음. kokids 1998/07/01181
7386   [공지] 운영진 구성에 대하여.. aram3 1998/07/01159
7385   [롼 ★] 담배시로. elf3 1998/07/01181
7384   [롼 ★] 양파링 elf3 1998/07/01187
7383   [인영] 집단 탈퇴, 집단 우울증, 이녕이가 바라본 세상 kokids 1998/07/01187
7382   [Q]나 어제... ara777 1998/07/01150
7381   [Q]헉..경민과 호겸 ara777 1998/07/01145
7380   [필승] 상쾌하다 이오십 1998/07/01153
7379   [타락] 우리 사회와 술은... 파랑sky 1998/07/02205
7378   [SUNNY?~] 미선, 살아나다! muses77 1998/07/02212
7377   마지막이란...?? 난나야96 1998/07/02200
7376   [SUNNY?~] 오춘기 muses77 1998/07/02156
7375   역겨워~~! 난나야96 1998/07/02205
7374   죄송합니다! 난나야96 1998/07/02189
7373   아빠... 난나야96 1998/07/02169
7372   젠장~~~ 난나야96 1998/07/02196
7371   (아처) 문화일기 86 겨울숲으로의 귀환 achor 1998/07/02167
    1090  1091  1092  1093  1094  1095  1096  1097  1098  1099     

  당신의 추억

ID  

  그날의 추억

Date  

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8/23/2021 11:4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