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우샤스] 오해의 소지가 너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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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ucc1218 ( Hit: 209 Vote: 3 )


야.. 아처하구.. 성빈..... 모야..........

내가 후기 써보까...?

회사에서 욜씨미 일하는데.... 성빈이 전화를 삐삐를 쳤다....

그노무스키.. 울 회사 번호 알구 있을텐데...

절대루 전화 안걸구 삐삐친다....

암턴.... 전화를 거니까.. 대뜸하는말....

'너 오늘 몇시 퇴근이야..?'

나.. 한 7시? 7시 반쯤?

빈.. 그래? 그럼 오늘 나올래?

나.. 모할껀데..? 할꺼라두 있냐?

빈.. 글쎄.... 암턴 나와봐...

나.. 어디루?

빈.. 오디루 나올래?

나.. (모야.. 이노무스키.... 그런 것두 생각안하구 퇴근시간을 물오보다니...).....


갈 데 없으면... 고수부지나 가자.........

빈.. 그. 그럴까..? 그래.. 그럼 이따가 다시 전화하께...

나.. (전화는 무슨 개뿔.... 삐칠꺼면서...)

이렇게 첫번째 전화가 끝났다......

또 열심히 일하는데... 부우앙~~~~ 진동으루 울리는 내삐삐....

성빈이여따.... --;;;

빈.. 야.. 심심해...

나.. (내가 심심풀이 땅콩이냐... 무시하자..) 어딘데?

빈.. 나 교보.... 근데 지희야......

쫌 일찌 나오면 안되?

나.. 왜?

빈.. 심심하니까...

나.. 끄너.... --;;;;;

세번째로 울리는 삐삐.........

이번에 전화를 하니. 연결이 안된다.......

모야.... 삐 쳐놓구선... 어디 처박혀있는거시야.... 망할노무스키....

암턴.. 그 다음 통화에선.. 옆에 아처가 있다는 말을 했구....

약속장소인 공덕역으루 가니.... 성빈은 없구.... 아처만 있었다...

나.. 성빈은?

처.. 벙개팅하러갔어....

나.. 뭐? 벙개팅? 여자 하나만나러..? 아님 떼거지루 만나러..?

처.. 여자하나....

나.. --;;;;;;;;;;;;;;;;;

처.. 한강가자며...? 가자.... 성빈은 나중에 전화한다구 했어...

나.. (꼭 내가 두놈 다 불러낸거 가치 되뿌따.... 이론...)그... 그래....

암턴... 우선 둘만 한강에 가서... 과자랑.. 소주를 샀다.....

(참.. 과자는 풀밭으루 내려가기 전에 사야한다....

그래야 맛있는 우리나라과자가 많다... 내려가면.. 외제과자뿐이다...

아니면..뻥튀기와 빵... 이런거 뿐이다...)

강 둑에 앉아서 놀다보니까... 성빈에게서 연락이 왔다...

너무나... 고소롬하게도... 성빈이 바람을 맞았다구 했다.....

(여자는 짧은 청반바지를 입구 있었다구 함... --;;)

성빈이 우리가 앉은 곳을 찾는데 걸린시간은.. 30분정도?

나혼자 과자한봉지 다 먹으니까.. 왔다......

이상한 공사판 한가운데서 서성거리구 있었다는 성빈... 밥5가트니라구....

그렇게.. 셋이서 11시 까지 얘기하다가 집으루왔다.....

엄마한테는 회사사람들이랑 있었다구 뻥치구... 푸히......

두 인간의 한껄덕임이 빛을 발하는 순간순간이였다는 것만 말해두겠다...

구여분것들..............

기억해둬... 내 별명이 꽃뱀이라는 사실을... ^^;;;;

참... 매주 금요일마다 아처가 한강에 나와있기루 했다......

방해놓을 사람(특히 성빈)은 나와두 좋다...

대신 아처의 갈굼을 끝까지 견뎌야 할 것이다...



본문 내용은 9,720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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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8/23/2021 11:4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