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옴] 어느 여고의 한문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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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만객기 ( Hit: 199 Vote: 3 )



전에 하이텔에서 허락을 받고 퍼왔던 글을 올립니다.

모 여학교의 노선생님께서 어린 제자들을 위해 손수 지으신
한문 시험 예문입니다.
당시 시험을 보던 여학생들의 고초가 짐작이 되는군요. ...^ ^


#18655 조안나 (햇감자 )
[햇] 기말고사 한문 시험 예문. -_-; 07/01 00:08 33 line

진짜 예문입니다.

노 수 길 선생님이 작성하셨습니다. -_-;

1. 7월 초( ) 어느 날, 오전( ) 9시까지 자고 있는 맏딸, 지혜에게
어머니께서 또 자니? 오애, 오애 잠만 자니 틈만 나면. 하시면서
딸의 몸을 흔들자, 쿨이 되어 일어나다 엎어진 채 다운되니,
엎타운이라고 아버지가 말씀하신다.

2. 혼자 지가 누었다가 섰다가를 반복하니, 들어오던 동생이 꼭 지누
선같다고 놀렸다. 오빠, 오빠 학교( )에 가 하면서 소리치니,
오피피에이로 변했다. 등교( )하다가 골목길에서 놀던 아이들이
지각생( )이라고 흉보며 던진돌이 이마에 맞고 혹이 나니,
친구( )들이 그 혹을 아이돌이라고 놀렸다.

3. 수업시간에 머리가 핑돌자 그대로 핑클이 되어 울고 있으니,
심하게 다친 줄 알던 길수노 선생님께서 119를 호출( )하면서
에스오에스를 에스이에스로 잘못 말했다. 조깅하던 유승준이가,
자기( )에게 구원( ) 요청( )을 하는 줄로 착각( )하고
나나나하면서 엉금엉금 기어왔다.

4. 그 모습을 보던 박진영이가 뭐 하니? 너 처음 보았을 때 쿨쿨 잠만
자더니 이 꼴이냐? 하니 김정민이가 오면서 슬픈 비( )라는 노래
를 부르니 바로 이 것이 슬픈 랩의 전설( )이 5년 전부터,
군산여고( )에서 유래( )했다는 믿거나 말거나 식( )의
말이 떠돌고 있다는 기막힌 사연이 있어, 지나가는 과객( )의
눈시울을 적시고 있다고 뉴욕 타임 신문( )에 내년( ) 13월에
보도( )된다고, 길수노 씨( )께서 전했단다.

(문제 풀 때 괴로워 죽는 줄 알았습니다....

참고로 노길수 선생님은 저희 할아버지 뻘 되십니다 -_-;
빈칸에 한문 채워보세요 /_;
리얼함을 살리기 위해 띄어쓰기까지 그대로입니다)


본문 내용은 9,680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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