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94] 어젯 밤... 작성자 오만객기 ( 1998-10-07 09:34:00 Hit: 164 Vote: 2 ) 우리 골목에서 불이 났다... 소방차는 주차된 차 덕분에 못 들어가고... 사람이 실려갔다는 풍문만 들었다... 밖은 30여분 정도 시끄러웠지만... 아침... 경찰이 그 집 앞을 지키고 있고, 경찰차도 꽤 많다... 그 집 앞 파출소를 들락거리는 사람들 모습이 예사롭지 않다... "두 명 죽었대..." 아침 식사 시간에 들려오는 이야기... "10분 정도였담서?" 아침 라디오 뉴스... 집 주인과 그 손자가 죽었으며... 아이는 부모가 바빠서 키울 시간이 없는 통에... 노부부가 맡아서 키웠노라 했다... 변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모두들 제 일상으로 돌아갔고, 그 일이 있는지 없는지... 자기 차 때문에 소방차가 못 들어왔다는 생각은 하지도 않아... 세상을 좀 모질게 살아야 하는 까닭은 여기에 있지... 오늘도 무사히?! /Keqi/ 본문 내용은 9,638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c44_free/22437 Trackback: https://achor.net/tb/c44_free/22437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28156 1482 35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 댓글들에 오류가 있습니다 [6] achor 2007/12/0856056 21525 [GA94] 시삽이 되고서... 오만객기 1998/10/09200 21524 [롼 ★] 오늘 역시. elf3 1998/10/09198 21523 [GA94] 객기 패러디 (2); ... 오만객기 1998/10/09157 21522 [롼 ★] 오늘은. elf3 1998/10/09203 21521 [하늘비] to achor 유라큐라 1998/10/09208 21520 [주연] 흔들림. kokids 1998/10/09196 21519 [주연] To achor. kokids 1998/10/08200 21518 (아처) September Rain 2 achor 1998/10/08401 21517 (아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역시. achor 1998/10/08203 21516 [롼 ★] 요아랫글.. elf3 1998/10/08185 21515 [성훈] 긴급 교신 도청 --+ directly 1998/10/08154 21514 [성훈]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역시.. directly 1998/10/08186 21513 [롼 ★] 에구구...팔아포.. elf3 1998/10/08203 21512 [수민] 어느덧 들어갈때가 됐군. elf3 1998/10/07199 21511 [바리/성훈] 끄적끄적 directly 1998/10/07203 21510 [GA94] 객기 패러디(1); 잊혀지지 않는 사람의 기억.. 오만객기 1998/10/07163 21509 [GA94] 어젯 밤... 오만객기 1998/10/07164 21508 [GA94] 가을이 오면... 오만객기 1998/10/07199 21507 (아처) 끄적끄적 49 추석특집 2 achor 1998/10/06182 346 347 348 349 350 351 352 353 354 355 제목작성자본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