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훈] 나의 가을은 오고 있다.

작성자  
   achor ( Hit: 203 Vote: 1 )


분명 가을은 왔다.
지아무리 모기따위들이 아직 날라다니면서
나에게 헌혈을 강요하고 다닌다지만
분명 가을은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널널'하단 말이다. --;

마치 조명탄과도 같은 강력하고도
화려한 불빛 아래서
배속까지 울리는 큰 음악소리
그속에서 미친듯이
몸을 흔들어 대는 사람들.

분명 가을은 왔다.
지아무리 배꼽이 보이고 어깨가 훤히 보이는
아슬아슬한 티를 입고 요염한 춤으로
원초적 신경을 자극한다지만
분명 가을은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고딩'이 아니란 소리를 들었단 말이다 --;

저기 나의 바다가 나를 기다리고 있다.

NEVERSTOP
97-7200322


본문 내용은 9,641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c44_free/22459
Trackback: https://achor.net/tb/c44_free/22459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LINE it! 밴드공유 Naver Blog Share Button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28156   1482   349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   댓글들에 오류가 있습니다 [6] achor 2007/12/0856317
21544   [주연] 교과서에 대한 명상. kokids 1998/10/14158
21543   [롼 ★] 뉴우면~ elf3 1998/10/14152
21542   [GA94] 객기 패러디 (3); 아처 닮아가기... 오만객기 1998/10/14184
21541   [뮤즈?~] 자신 없는 일인데... muses77 1998/10/14155
21540   [주연] 하루. kokids 1998/10/14202
21539   [초천재/단세포] 시험?? 축제?? fstj 1998/10/14158
21538   [GA94] 카투사... 오만객기 1998/10/13184
21537   (아처) 내가 그린 원 안에서... achor 1998/10/12208
21536   [주연] 가을. 마음. 그밖에. kokids 1998/10/12209
21535   [롼 ★] 중간고사 elf3 1998/10/12203
21534   [GA94] 반 독수리... 오만객기 1998/10/12188
21533   [성훈] It's magic achor 1998/10/12205
21532   [주연] Curse. kokids 1998/10/12192
21531   [뮤즈 ?~] 시시콜콜한 얘기들.... muses77 1998/10/11186
21530   [maverick] 귓전에 속삭이는 은빛비둘기였으면... casuist 1998/10/11183
21529   [성훈] 나의 가을은 오고 있다. achor 1998/10/10203
21528   [롼 ★] 하하..1위.. elf3 1998/10/10213
21527   (아처/통계] 칼사사 통합 게시판 통계 achor 1998/10/10201
21526   (아처/통계] 칼사사 9809 게시판 통계 achor 1998/10/10185
    345  346  347  348  349  350  351  352  353  354     

  당신의 추억

ID  

  그날의 추억

Date  

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8/23/2021 11:4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