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 두세시간 전에 잠이 들어
나의 아침은 조금 미루었으면 좋겠건만
낡은 밝았으니 어쨌든
또 하루를 시작해야하는거겠지요.
난 그냥 꽉 짜여진 사각형안에 같혀있는 것만 같은데
그 안에서도 이리저리 해대야만 하는 것은 많은것 같습니다.
의례히 그렇게 되가곤 하는 방향들...순서들...
그걸 부정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그것 또한 삶이란 의례 그런것이니까요.
하지만 사실 요즘 그것에 대해 자주 짜증이 나곤 합니다.
지금 막 나의 사각형을 벗어나볼 수 있도록
떠났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예 떠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냥 잠시간의 기분 전환을 얻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잠시간 ....가볍게 떠났다 또 다시 가볍게 돌아올 수 있는 그런곳으로 말이죠.
그런데 사실 또 하고자하니 귀찮거나 번거롭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금 오늘은 내 주위에 두어지지 않은 것들을 보게 되었으면하는
생각이 간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