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94] 세 가지 이야기 (1)... 작성자 오만객기 ( 1998-12-04 23:12:00 Hit: 199 Vote: 1 ) 1. 모수자천(毛遂自薦)... 자기 PR의 시대... 내가 꼭 그것을 의도하지만은 않았다... 모든 것을 줄 수는 없다... 자신의 자존을 지키며...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하며... 악법에 눈물흘리는 일이 없도록... 더 이상 나같이 사는 이가 없도록... 2. 유비는 아들의 재능없음을 몹시 한탄하였다... 그는 공명에게 촉한의 황제가 될 것을 권하였으나... 공명은 한사코 이를 사양하여 결국 유선은 황제가 되었다... 모든 카리스마는 공명이 쥐고 있으되... 어린 유선은 환관에 놀아나고 있었다... 공명은 위를 정벌하려다 무위로 돌아가자... 강유를 불러 중달(사마의)을 물리치는 계책을 일러두었다... 반란에 대비하여 위연을 제거할 것도 지시하였다... 그는 모든 것을 알려주지는 않았다... 공명이 죽은 후 강유는 중달을 물리쳤고... 촉한이 망한 뒤 위에 들어가 고육계를 써서... 촉을 부흥시키려는 야심찬 계획을 실행하였으나... 천시(天時)가 맞지 않았다 하자... 인재가 없었다 하자... 강유의 목도 결국엔 저자거리에 내걸리지 않았던가... 천하를 도모하려면... 천시가 다가오는데도... 3. 여기 팩(뺏지)을 만들 수 있는 작은 철형(鐵型) 하나가 있다... 사람들은 자신의 여인을 넣기도 하고... 친구들과의 사진을 담기도 하고... 맘에 드는 연예인 사진을 담기도 한다... 이 철형 밖의 세계가 워낙 넓으니... 내 심중을 담기엔 이 철형이 너무나 작으니... 笑而不答心自閑... /Keqi/ 본문 내용은 9,595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c44_free/22736 Trackback: https://achor.net/tb/c44_free/22736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28156 1482 365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 댓글들에 오류가 있습니다 [6] achor 2007/12/0856474 21240 [GA94] 부모의 이기주의 앞에서... 오만객기 1998/09/05163 21239 [GA94] 사랑의 복귀... 오만객기 1999/05/11189 21238 [GA94] 선거철이 되면... 오만객기 1998/11/05172 21237 [GA94] 세 가지 이야기 (1)... 오만객기 1998/12/04199 21236 [GA94] 세 가지 이야기 (2)... 오만객기 1998/12/04190 21235 [GA94] 세 가지 이야기 (3)... 오만객기 1998/12/04187 21234 [GA94] 세대 차이... 오만객기 1998/08/18168 21233 [GA94] 세대차이... 오만객기 1998/11/21202 21232 [GA94] 셤 마지막 날의 단상... 오만객기 1998/12/20155 21231 [GA94] 수능 보던 날... 오만객기 1998/11/18190 21230 [GA94] 시삽이 되고서... 오만객기 1998/10/09200 21229 [GA94] 신데렐라 혹은 미운 오리 새끼 오만객기 1999/03/25185 21228 [GA94] 아가씨 이야기... 오만객기 1998/09/20180 21227 [GA94] 아가씨 이야기... 오만객기 1998/10/22226 21226 [GA94] 아가씨 이야기... 오만객기 1998/10/25190 21225 [GA94] 아파... 오만객기 1998/10/18207 21224 [GA94] 어느 날 아침... 오만객기 1998/08/22157 21223 [GA94] 어제... 오만객기 1998/11/08213 21222 [GA94] 어젯 밤... 오만객기 1998/10/07166 361 362 363 364 365 366 367 368 369 370 제목작성자본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