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연] 꿈꾸는 식물. 작성자 kokids ( 1999-01-11 00:22:00 Hit: 201 Vote: 1 ) 이외수의 소설 제목이기도 한 꿈꾸는 식물은, 그 내용도 내용이었지만 내용과는 상관없이 제목에서 느껴지는 오묘함으로 내게 다가온다. 시를 쓰는 사람에게 있어 가장 필요한 것은, 똑같은 시어라할지라도 읽는 사람, 쓰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을 이외수의 산문집에서 본 기억이 있다. 이를테면, 파란 하늘을 꿈많은 소년이 보았다면 넓디 넓은 하늘에서 미래를 볼 수 있을 것이고 반면 실직하고 남은 돈을 죄다 까먹고 만 어느 사람이 올려다본 하늘은 망연자실함에 오히려 하늘이 원망스러운 존재로 느껴지는 것처럼 말이다. 꿈꾸는 식물. 내게 다가오는 꿈꾸는 식물의 의미는 좀 비극적이다. 좀 애처롭게도 내게 있어 그 의미는 '그대여 아직 꿈꾸고 있는가'와 일맥 상통하니 말이다. -- Chu-yeon 본문 내용은 9,544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c44_free/22959 Trackback: https://achor.net/tb/c44_free/22959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28156 1482 1056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 댓글들에 오류가 있습니다 [6] achor 2007/12/0856067 8111 [주연] 그런 일들. kokids 1999/05/24171 8110 [주연] 그를 다시 생각한다. kokids 1999/09/13170 8109 [주연] 그의 부탁. kokids 1999/08/28185 8108 [주연] 글. kokids 2000/05/30198 8107 [주연] 글에 대한 두려움. kokids 2000/01/28181 8106 [주연] 금요일부터 화요일까지. kokids 1998/08/18182 8105 [주연] 금토일월. kokids 1999/07/20161 8104 [주연] 기다림. kokids 2000/04/02199 8103 [주연] 기둥에 묶은 강아지 처럼. kokids 1998/07/11178 8102 [주연] 기분. kokids 1998/01/06212 8101 [주연] 기분. kokids 1999/06/14158 8100 [주연] 기분. kokids 1999/07/20165 8099 [주연] 기억. updong 1998/11/15198 8098 [주연] 깨달음. kokids 1998/07/01181 8097 [주연] 꽤 더운 날씨. kokids 1998/07/29217 8096 [주연] 꿈꾸고 있습니까. kokids 1999/07/11163 8095 [주연] 꿈꾸는 식물. kokids 1999/01/11201 8094 [주연] 끄윽. kokids 2000/02/25203 8093 [주연] 끝. kokids 1999/08/24211 1052 1053 1054 1055 1056 1057 1058 1059 1060 1061 제목작성자본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