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승] 세상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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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오십 ( Hit: 206 Vote: 1 )

일요일과 월요일은 친척 동생들 때문에 종일 시끄럽게 보냈고

어제는 친구 귀대때문에 신나게 놀았고

오늘은 할일이 없어 종일 따분하게 지내고 있다.

신문에 보니 언니가 동생을 구하려다가 죽었던데

그 바로 아래칸에는 부유층들의 억대 도박얘기가 나오고

춥고 흐린날이 계속되지만 눈은 올 생각도 안하고

힘들게 돈 4만원을 모았건만

너무너무 쉽게 다 써버리고

백수생활이 지겹지만 청산을 할 방법은 없다.

주위에서 친척들이 넌 왜 여자친구가 없냐고 물어보지만

내가 어쩔 수 있는일이 아니라고 말해버리고 만다.

이래 저래 바쁘게 뛰어다니시는 부모님을 보면

괜시리 미안해지지만 내가 별로 도움이 되는건 아닌데

그냥 마음만 써진다.

자주 전화하는 친구가 좋아하는 사람한테 채였다고 하는데

그 일 또한 신경이 많이 써지지만

신경쓰고 싶지 않은 일이다.

난 그냥 이렇게 살아가고 있다.

뭔가 일상생활에 큰 변화가 왔으면 한다.

일을 하던지 여자친구가 생기던지 여행을 떠나본다던지......

다 마음뿐이다.




칼사사의 구염둥이 서눙이가............


본문 내용은 9,541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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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8/23/2021 11:4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