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 너희들의 글을 읽으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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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hor ( Hit: 186 Vote: 1 )

한 친구로부터 메일이 왔는데
내 글을 보고 [찔끔] 했다고 하더라구.
물론 그 친구한테 하는 말이 아니었는데 말야.

그 메일을 보니까
[아, 나와 같구나!]란 생각이 들었어.

사실 나도 요즘은 그렇거든.

너희들의 사소한 질책이나 비난에도
난 자주 찔리곤 해.
꼭 모든 화살이 나를 향해 겨냥되어 있는 것 같거든.

죄악이 많아서야. !_!
내 행실의 부족함이 정신을 괴롭히고 있는 거야. !_!
착하게 살아야 하는데... !_!
흘러가는 강물처럼 살아야 하는데... !_!
아님 바람, 아님 구름, 기타 등등... --;;










또, 너희들의 글을 보면서
난 가만히 너희들의 성향이나 상태를 생각해 보곤 해.

뭐 심리학에 식견이 있는 건 아니지만
정확하지 않을 지라도 어떤 [감] 같은 걸 나름대로 느끼곤 하거든.

너희들이 사랑을 이야기할 때도, 이별을 이야기할 때도,
기쁨을 이야기할 때도, 슬픔을 이야기할 때도...
난 내 나름대로 너희들을 생각해 보는 거야. ^^;;

헉. 내 착각에 대해서는 뭐라고 하지 말아줘. (울먹. !_!)
나도 나름대로 생각할 자유는 있잖아. !_!

그러니까 내 오만한 착각에 화가 난다면
육하원칙에 의해 정확하게 기술하란 말야. --+

허허... --;;









98-9220340 건아처


본문 내용은 9,515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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