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 사소한 자랑 하나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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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hor ( Hit: 236 Vote: 1 )

음, 내 입으로 내 자랑하는 게 뻔뻔하고 가벼워 보이긴 하지만
허허, 그래도 자랑 좀 할려고. ^^*

음. 별 건 아니고,
칼사사 게시판 글 중에 소설 같은 것들을
가끔 다른 게시판에 옮겨 놓은 적이 있는데

오늘 추천되어 문집에 나온다는 얘기를 듣고 가봤더니
으핫~ 정말이더라구. ^^

아무도 안 알아주는 자기들만의 문집이겠지만
그래도 내 이름이 달린 책 같은 게 나온다니까
기분은 좋네 그려. 허허. ^^*

제 목:[知音] 추천작 촌평‥1
올린이:겨울인연(이호정 ) 99/02/03 20:35 읽음: 56 관련자료 없음

1636 권순우 이소라 살인 사건

건아처라는, 권순우라는 존재를 확실하게 심어 주었
던 작품이다. 그 전에도 <M/I/L/K/의 어원> 등으로 몇몇 열성적
팬을 보유했던 이른바 컬트 작가였으나, 이 제목부터가 흥미 만
점인 소설로 그야말로 대중적 인기 작가로 확실히 자리매김하였
다. 개인적으로는 문경새재와 상주 등 외가 근처 많이도 다녔던
공간 배경이 등장해 더욱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소설 읽는
재미'를 톡톡히 보여 준, '재미있는' 글이다.

제 목:[아다다/감상] 권순우; milk의 어원
올린이:자갈man (김희경 ) 97/11/25 13:52 읽음: 28 관련자료 없음

지금 밖에는 비가 내리고 있네요..
아마, 소설속의 주인공 알퐁스와 스테파네트 아가씨는 이런
저녁에 깊은 산중에서 별을 보고 있었겠죠?

알퐁스 도데의 [별]을 처음 봤던 초등학교때에는..두 사람의
사랑보다는 그 저녁의 묘사가 너무 좋았어요..산중에서의
저녁..지금도 아름답죠.. ^^

순우님 글의 느낌도 참 좋네요..과연 milk 의 연원이 무엇인가
저도 무척이나 궁금해하며 읽어 내려갔는데. ^^

그 글은 이벤트 게시판에 올라가도 손색이 없겠는데요?
아실지 모르지만 [별] 뒷이야기 쓰는 란이 있었거든요

퀸가..와의 약속을 저버런..정도의 가치가 있었네요 ^^
참! 순우님 오늘 생신아니세요? 아뭏튼 축하합니다








제 목:[아다다/감상] 아처님의 『사랑의..』
올린이:자갈man (김희경 ) 98/11/23 16:16 읽음: 37 관련자료 없음

난 그 남자 아이를 생각했다.
그 아이가 그렇게, 6년이란 시간을 바쳐가며 얻고 싶었던
그 여자 아이의 입술이 이렇게 쉬운 것임을 안다면
그 남자 아이는 얼마나 허탈할까...

그리하여 난 더욱 마약에 중독되어 간다.

지나간 내 슬픔을 잊으려 하듯이...

- 사랑에 관한 두세가지 이야기들 -

최근 무라카미 류의 소설 『우울과 부드러움의 이야기』를 읽고, 한번 감상문
비슴직한 글이라도 남겨놓고 싶은 충동을 가지고 있다. 어떤 면에서 나는 류
의 소설에 '중독'되어 있는 것 같기도 하다. 류의 『우울과 부드러움의 이야기』
는 내가 보기에 '실연에 가슴이 찢어질 것만 같은' 불행한 사람들을 위한 소설
같다. 이 이야기는 화두로 남겨놓고.

건아처(본명?)님의 『사랑에 관한 두세가지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내가 류를
떠올린 것은 앞서 지적한 나의 '중독된 상태' 탓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최근에 올려진 『사랑에 관한 두세가지 이야기들 2』를 보면서 나는 아처님이
필명은 낯익는데 누구지? 하는 궁금증으로 기타 다른 작품을 조금 살펴보았다.
아니나 다를까 예전에 내가 몇마디 주절거렸던 M/I/L/k, 이소라 살인사건 등
의 꽤 재미있던 작품을 써온 분이다. 반갑게도 『사랑에 관한 두세가지 이야기들』
도 있고, 『사랑에 관한 두세가지 이야기들 2』도 있다. 그래서 잠시 찾던 책
을 찾았을 때의 감동을 느껴볼 수 있었다.

『사랑에 관한 두세가지 이야기들 2』를 읽고 나서 류를 떠올렸던 이유를 가만
생각해 보니, '참 재미있다'란 느낌 때문이었다. 22page라는 그다지 길지 않은
페이지를 넘기면서 적잖은 긴장감을 가졌다. 요 이야기가 도대체 어떻게 전개
될까, 하는 아슴아슴하고도 초조한 기분이다.

1편 가을을 좋아하세요? 는 어쩌면 참 뻔한 이야기가 될 수 있는 위험성에도 불구
하고 무척 깔끔한 느낌이었다.
마치 이와이 슈운지 감독의 4월의 이야기나 불꽃놀이 위에서 볼까 옆에서 볼까
(맞나?) 를 본 후의 느낌과 비슷한 맥락의 감상이다.
'영화'구나,'영화'답게 만들어졌구나

어쩌면 뻔한 이야기가 될 수 있었다는 지적이 '소설'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면 '소설'답게 만들어졌구나 하는 생각을 만들게 한 것은 깔끔한 전개
와 유쾌한 느낌을 자아내게 하는 문장력, 그리고 그 안에 담겨있는 그럴듯한
저자의 생각이다.

맛나고 독한 술을 한잔 마신 기분을 주는 작가다. '중독'의 위험성과 함께.









제 목:[眞心] 11-12월 추천
올린이:nada62 (이현경 ) 99/02/07 23:14 읽음: 29 관련자료 없음

2570 [아처] 사랑에 관한 두세가지 이야기들

제 목:[싱클레어/추천] 11-12월 추천작
올린이:iguasu (김정덕 ) 99/02/01 13:49 읽음: 43 관련자료 없음

98' 11월,12월 추천작

2570 achor (권순우) [아처] 사랑에 관한 두세가지 이야기들 2

제 목:[아다다] 이호정님의 10-12월 추천
올린이:자갈man (김희경 ) 99/01/30 13:17 읽음: 44 관련자료 없음

** 11월분 추천작 **
2570 권순우 achor 사랑에 관한 두세 가지 이야기들 2

제 목:[싱클레어/추천] 7-8월 추천작
올린이:iguasu (김정덕 ) 99/01/29 15:39 읽음: 26 관련자료 없음

98' 7월,8월 추천작
2113 achor (권순우) [아처] 당신은 색마인신가요?

제 목:[무아] 1-12월 작품 추천
올린이:이무아 (정성훈 ) 99/01/25 09:51 읽음: 43 관련자료 없음
글을 쭉 읽어보면서 여러 생각을 했다. 처음에는 너그럽게 좋은 글이다 싶
으면 추천을 했었는데, 갈수록 마음속에 있던 기준들이 다소 흔들려 나중에
선 무엇으로 추천한지도 모르겠다. 암튼 긴 숙제를 끝마쳤다는 기쁨.

無我<존재하지 않는 나>

1-2월
1636 achor(권순우) [건아처] 이소라 살인사건
11-12월
2570 achor(권순우) [아처] 사랑에 관한 두 세가지 이야기들 2

제 목:[아베크/추천] 9~12월 소설추천
올린이:텅빈거리(이도권 ) 99/01/24 23:22 읽음: 22 관련자료 없음

2570 98/11/20 achor(권순우)
[아처] 사랑에 관한 두세가지 이야기들2

제 목:[로테] 7월~12월까지..(사정상..한꺼번에^^)
올린이:꼬마의꿈(방대선 ) 99/01/23 15:47 읽음: 28 관련자료 없음

* 지와사랑 창작품 (7월 - 8월)
2113 achor 권순우 07/03 75 16 (아처) 당신은 색마이신가요?

제 목:[인연] 7-8월 추천
올린이:자갈man (김희경 ) 99/01/19 16:01 읽음: 21 관련자료 있음(TL)

제 목 : [인연] 부탁..
보낸이 : 시인학교(나은정) 99/01/11 16:40:11

** 7월 추천작 **

2113 권순우 achor 당신은 색마이신가요?



제 목:[외딴방] 98년 1월-12월분 추천.
올린이:시인학교(나은정 ) 99/01/14 19:34 읽음: 38 관련자료 없음

참으로 쑥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제가 감히 지사 분들의 작품을 추천한다는 일이요.
한꺼번에 1년치를 다 읽어보려니 눈알이 빠질
것만 같습니다...0.0

<98년 1월-2월>

* 1776 /achor(권순우) - 사랑에 관한 두세가지 이야기들


제 목:[별☆] 1-2월분 추천
올린이:aromajk (송진규 ) 99/01/13 12:44 읽음: 23 관련자료 없음
1636번 achor [아처]
권순우님 이소라살인사건
1776번 achor [아처]
권순우님 사랑에 관한 두세가지 이야기들

제 목:[로테] 1월에서 6월까지..
올린이:꼬마의꿈(방대선 ) 99/01/13 15:51 읽음: 20 관련자료 없음
* 지와 사랑 98년 1월 - 2월 작품
1776 achor 권순우 (아처) 사랑에 관한 두세가지 이야기들

제 목:[소금인형] 1-6월 추천
올린이:nada62 (이현경 ) 99/01/11 20:55 읽음: 42 관련자료 없음
***2월***
1776 achor (권순우) (아처) 사랑에 관한 두 세가지 이야기들
스파게티-주억주억
일방통행-아픔
마리화나-눈물

제 목:[싱클레어/추천] 1-2월 추천작
올린이:iguasu (김정덕 ) 99/01/07 20:53 읽음: 38 관련자료 없음
1636 achor (권순우) [아처] 이소라살인사건

제 목:[아베크] 3~8월 소설 추천
올린이:텅빈거리(이도권 ) 99/01/06 20:27 읽음: 28 관련자료 없음
< 창작 게시판 추천-소설 >
1998년 3월 ~ 8월

2113 [아처] < 당신은 色魔이신가요? >
achor 권순우
........................................................
p.s. 위의 추천글은 1859~2284번 가운데에서 뽑은 것입니다.
특히 2113 <당신은 色魔이신가요?>는
정말 王추천하고 싶습니다.
행복하세요... +-아-베-크-+ '99

제 목:[眞心] 1-2월분 추천
올린이:nada62 (이현경 ) 99/01/04 23:01 읽음: 27 관련자료 없음

1636 [건아처] 이소라 살인사건

제 목:[해음] 추천
올린이:심연의눈(류연성 ) 99/01/04 02:27 읽음: 30 관련자료 없음
1776 권순우님의 사랑에 대한 두세가지 이야기들
추천하고 싶습니다.

얼마전에 쓰신 2탄(?)도 함께 추천합니다.

제 목:[avec/추천] 1~2월 소설 추천입니다.
올린이:텅빈거리(이도권 ) 99/01/02 22:17 읽음: 38 관련자료 없음

창작게시판 1~2월 소설 추천입니다.
말씀드린대로 소설 가운데에서만 추천하였습니다.
.............................................

1636 98/02/01 achor 권순우

[아처] 이소라 살인사건

+-a-v-e-c-+

제 목:[인연] 98.1-2월분 추천
올린이:mypromis(이민희 ) 98/12/30 12:43 읽음: 52 관련자료 없음

** 2월분 추천작 **

1636 권순우 achor 이소라 살인 사건





98-9220340 건아처


본문 내용은 9,519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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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8/23/2021 11:4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