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삐] 듣는 소리 작성자 dolpi96 ( 1999-03-02 11:34:00 Hit: 191 Vote: 3 ) 23년 이렇다할 연애 한번 못해본 나로써는 고향에 내려 가거나 하면 선배,동기,후배로 부터 "아직도 애인 없냐 ?" "형 여자 친구는 있어요 ?" "오빠, 요즘도 솔로 예요 ?" "민석아 올해는 여자 친구 꼭 만들어라." 같은 말을 듣는다. 어제도 시네정모 나갔다가 예전에 어떤 녀석한테 그런 소리들었는데 "뭐 능력이 안되다 보니." 그러면.... "연봉 1xxx 만원이라고 말만하면 돼." (액수는 굳이 밝히고 싶지 않다. 아는 사람은 알고 ... 돈의 노예는 싫으니...하지만... 돈은 많으면 좋긴하더라) 처음엔 그런말에 거부감이 많았다. 사실 좀 난 답답한 면이 있어서 단순히 내가 돈을 좀 번다는 이유만으로 (지금의 동기 보다는 많은) 여자가 나를 좋아하다면... 좀...끔찍하다고 말야 하지만... 생각을 좀 바꾸면 남자들이 예쁜 여자를 찾는 것 역시 그 여자의 껍데기를 보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결국 비슷한 거겠지 물론, 전적으로 돈때문에 좋아하는 사람은 없겠지 (.....쩝)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나의 자신감이 없다는데 있다. 그래도 대학 다닐 1년 반동안 제법 많은 여자들과 엮기긴 했다. 안 믿을지 모르겠지만 말야 그리고 보니 여자들에게 고백도 4번 정도 했었다. 그때마다 여러가지 사정으로 튕겼지만 말야 제일 최근이 98년 3월 14일 이군... 울산까지 가서 1년 동안 메달린 (물론...중간에 다른 여자와 또 엮긴건 사실이다. TT) 후배 한테 사탕줬지만 허사더군 하지만... 이 지금까지 연애란걸 안해 보니 다소 불안한건 사실이다. 이러다 노총각 될것 같어... 헐헐헐.... 항상 그랬었다. 1학년땐 여자는 한번쯤은 튕긴다는걸 몰랐었구 항상 끈기가 부족해서 말야... 1학년때는 전화 통화도 많이 했었지 지금은 뭐하는지 모르겠다. 학교에서 보기는 했는데 인사 정도만했으니... 후후... 요즘은 울산가도 학교 가기가 좀 두렵다. 아는 사람도 없고.... 예전에 얽힌 여자애들 보기도 좀 답답하고.. 냠............. 12시가 다가오는군 ^^; 본문 내용은 9,496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c44_free/23344 Trackback: https://achor.net/tb/c44_free/23344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28156 1482 308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 댓글들에 오류가 있습니다 [6] achor 2007/12/0856100 22323 [돌삐] 지난 여관에서의 게임 ?! dolpi96 1999/03/02160 22322 [롼 ★] 개강 첫날. elf3 1999/03/02189 22321 (아처) 나는 너희가 지난 밤 여관에서 한 일을 알고 있다. achor 1999/03/02199 22320 [초천재/단세포] 소희진=박시은?? fstj 1999/03/02170 22319 [돌삐] 엽기적인 답 : 나일론 보거랑~ dolpi96 1999/03/02195 22318 [빈수레] 가 더 요란하지 mooa진 1999/03/02200 22317 [지니] 배반의 똥줄...... mooa진 1999/03/02208 22316 [키싱구라미] 스타크...난 맥이얌... 나일론 1999/03/02199 22315 [경민] ^^*..... 이오십 1999/03/02182 22314 [돌삐] 나일론에게... 스타크 정지할때 dolpi96 1999/03/02169 22313 [돌삐] 듣는 소리 dolpi96 1999/03/02191 22312 [주연] 참고 살기. kokids 1999/03/02150 22311 [돌삐] 칼사사 글은 .. ^^; dolpi96 1999/03/02160 22310 [주연] 뭔소리를 하는지. kokids 1999/03/02156 22309 [주연] 제품의 특징. kokids 1999/03/02156 22308 내가 뭘 알겠냐만은.. vigil 1999/03/02166 22307 [주연] 구멍. kokids 1999/03/02183 22306 [주연] 하루를 끝내며. kokids 1999/03/02160 22305 [사탕] to achor 파랑사탕 1999/03/02178 304 305 306 307 308 309 310 311 312 313 제목작성자본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