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역시
울산에서 20년 살다가
아는 사람이라곤 없는 서울에 와서
작년 생일을 지냈지
울산에서는 거의 일주일을 생일 파티한다며
못하는 술을 마셨던 나인데...
좀 서글픈 면도 있더군
그리고... 속으로 많이 슬펐고
울산에서는 그토록 귀찮았던 것들이
그리워 지더군
하지만...
방돌이 녀석이 (자신은 방장이라지만..카카카)
형들한테 연락해서 챙겨줄때
정말 눈물 나더라
그때는
칼라도 열심히 할때가 아니거든...후
내가 뭐 잘난게 있어 해줄말이 있겠냐
하지만....
자신이 가장 고통스러운 것 같아도
뒤돌아 보면 아니고
생각만 좀 바꿔보면 또 아니지...
넌 사랑이란걸 해서 아픈것 같은데
넌 사랑이란걸 해서 좋은 추억이라도 있잖아
하지만...
23년 동안
사랑이란걸 못해본 사람도 있단다
좋은 추억마져 없는 사람도 있잖아 ^^;
좋게 좋게 생각하렴....
한 사람은 비를 보고 슬퍼하고
한 사람은 비를 보고 기뻐하고 (미쳤나.....?)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