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문명의 혜택을 못받기 시작한지...
18개월(--;)
부대에서나마...
쉬리라는 영화가 히트를 치고 있다는 얘기와...
스타크래프트를 모르면 왕따라는 얘기를 들었었지..
지금나는...
나의 사고방식 아니아니...나의 예전과는 전혀 다른 문명의 혜택..
PC방이라는 곳에서...
왕따가 되기 싫어 스타크래프트에 도전을 하던중...
왕따의 위기를 느끼며 포기하고...통신을 하는 중이라네...
물론...쉬리의 영화표를 끊어놓고...대기하면서 노는 중이지...
옆의 내친구놈은 그 블러드 워인지 하는 것을 상당히 잘하는 군...
그래...나는 레펠과 도하로 점철된 인간으로 살아가련다...
성훈아...우리는 왕따가 될 수 밖에 없구나...
휴가 복귀하면....나는 성훈에게 전화를 걸 것이다...
그리고....우리는 드디어 왕따가 됐음을 알리고...같이 울 것이다...
근데 이 망할 놈의 자식은....
전화만 걸면 자기가 선임이라고....자꾸 주장을 하는데...
그래...니가 선임이지....그러나 ...
자꾸 기합빠졌다는 말만은 하지마라...
너도 만만치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