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도 좀 그랬지마는
요즘따라 부쩍 더 심해지는 것 같다.
내 개인적인 일을 어디까지 친구들이나 주위사람에게
어느 부분들이 말할꺼리가 되나 생각해보는데 요즘 상황으로 봐서는 제로 상태다. --;
개인적인 일이란 별일도 아니고 가령, 밥을 몇시에 먹었나
뭐 이런 수준의 문제까지 다 포함하는 것이다.
말하자니 별거 아닌데 뭐나 말하는듯 하고
안 말해버리자니 말그대로 별거 아닌데 뭐나 있는듯 하는것 같고
이러다가 갈팡질팡한다. --;
그러다가 결국 말해버린다. 그럼 역시나 괜히 말했다싶다.
한번 어떤 강박관념이 박히니 계속 돌고도는 것같다.